'유죄인간' 설인아, 남장위해 숏컷→'잘생김' 인정받았는데.."우울감" 고백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10.14 14: 49

배우 설인아가 '나의 유죄인간' 속 남장 연기를 위해 숏컷을 선보인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tvN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박단희 감독, 배우 임시완, 설인아, 김정현, 연우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나의 유죄인간’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안하무인 재벌 3세와 그의 수행비서로 잠입한 특수부대 출신 형사의 밀착 스릴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작중 설인아는 육군특수전사령부 부사관 출신의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경장 강재희 역으로 분했다. 강재희는 남장을 한 채 윤이준(임시완 분)의 수행비서로 잠입하게 되는 인물.
남장 연기를 위해 과감한 숏컷을 선보인 그는 "남장을 해야해서 커트를 했을때 당연히 낯설게 느껴졌지만 강재희가 될 준비 됐구나 생각 들었다. 제 모습, 설인아의 모습에서 이런 또다른 모습이 나올수 있네? 저도 저에게 못봤던 모습 볼수있어서 오히려 좋은 기회였다 생각한다. 어떻게 비춰졌을지 저도 나와봐야 아는거지만 연습 정말 많이 했다. 감독님이랑 말투 어떻게 할지 걸음걸이 어떻게 할지 고민했지만 그런거에 국한되지 말고 강재희에 집중하자에 포커스 맞춰서 작품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압도적인 잘생김으로 화제가 된 설인아의 남장 비주얼에 대해 "화면 보고 놀랐다. 너무 잘생겨서"라고 감탄을 표했다.
하지만 설인아는 "어쩔수 없이 저는 여자로 태어났지 않나. 조금 우울감도 찾아오긴 했다. 때로는. 하지만 계속 나는 강재희다 집중하자 했고, 몰입 더 잘된단 생각에 '편한데? 좋은데?' 싶더라. 강재희는 외모를 신경쓰지 않고. 남장을 하기위한것보다 강재희 자체도 원래 숏컷이다. 더 짧게 자를 뿐. 정말 일에 미쳐있는 사람이구나. 그렇게 볼수도 있어서 숏컷에 크게 의의를 두지 않았다"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특히 임시완은 촬영하다 설인아가 잘생겼다 느낀 순간을 묻자 "그 순간이 또렷하게 기억난다. 첫 머리를 커트 하고 온 그 순간이 저한테는 강렬하게 기억 남았다"고 감탄을 표했다. 그는 "머리만 커트해서 온것 뿐인데 그 순간 이미 강재희가 걸어들어오는것 같은 느낌 받았다. 강재희는 이미 만들어졌다. 그래서 저는 이 강재희라는 인물의 매력이 더 살기 위해, 윤이준 캐릭터가 더 부각되고 상생하기 위해 반대급부를 더 끌어올려야겠다는 생각을 더 뚜렷하게 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나의 유죄인간’은 오는 1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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