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km’ 곽빈이 무슨 죄인가, KKKKKKKKKK 6이닝 2실점에도 눈물…야속한 두산 타자들, 또 와카 악몽 위기다 [WC1]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10.14 20: 51

와일드카드 결정전도 ‘곽크라이’였다. 
곽빈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LG 트윈스와의 1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10탈삼진 2실점 102구 역투에도 패전 위기에 처했다. 1회 맞은 홈런이 치명적이었다. 
0-0이던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를 사구로 내보내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박해민을 1루수 야수선택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지만, 오스틴 딘을 만나 좌월 선제 투런포를 헌납했다.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 커브(128.3km)가 높은 곳으로 형성되며 비거리 119m 좌월 홈런으로 이어졌다. 문정빈의 헛스윙 삼진에 이어 문보경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낸 곽빈은 송찬의를 초구에 유격수 뜬공 처리, 힘겹게 1회를 끝냈다. 1회 투구수는 19개.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카를로스 카라스코, 두산은 곽빈이 선발로 나섰다.1회말 1사 1루에서 두산 곽빈이 LG 오스틴에 선제 좌월 투런포를 허용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6.10.14 / jpnews@osen.co.kr

2회말에는 선두타자 구본혁에게 8구 승부 끝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헌납했다. 이어 박동원이 등장해 잇따라 번트에 실패하는 행운이 따랐으나 볼 4개를 연달아 던져 허무한 볼넷을 헌납했다. 무사 1, 2루 위기. 
이어 신민재가 초구에 번트를 시도했는데 내야에 타구가 떴고, 3루수 안재석이 이를 잡는 척하다가 떨어트리는 고의낙구 작전을 택했다. 시도는 좋았으나 3루 악송구를 범하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3루 베이스 커버에 나선 유격수 박찬호가 이를 가까스로 막아낸 게 다행일 정도로 송구가 부정확했다. 
곽빈이 무사 만루에서 괴력을 발휘했다. 홍창기를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보내더니 박해민을 5구 끝 헛스윙 삼진, 앞서 홈런을 맞은 오스틴 딘마저 6구 끝 헛스윙 삼진으로 막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곽빈이 두 팔을 번쩍 들며 포효했고, 3루 관중석을 가득 메운 두산 팬들은 곽빈을 연호했다. 
곽빈은 3회말 선두타자 문정빈을 3루수 땅볼로 잡고 처음으로 선두타자 상대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후속타자 문보경을 볼넷으로 내보냈으나 송찬의를 헛스윙 삼진, 구본혁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손쉽게 돌려보냈다.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카를로스 카라스코, 두산은 곽빈이 선발로 나섰다.1회말 두산 곽빈이 역투하고 있다. 2026.10.14 / jpnews@osen.co.kr
여전히 0-2로 뒤진 4회말 비로소 영점이 완벽하게 잡혔다. 선두타자 박동원을 헛스윙 삼진, 신민재를 우익수 뜬공, 홍창기를 1루수 땅볼 처리, 첫 삼자범퇴 이닝을 치렀다. 
곽빈은 기세를 이어 5회말 선두타자 박해민과 오스틴을 연달아 삼진 처리했다. 영점이 뒤늦게 잡힌 모습이었다. 이어 문정빈의 빗맞은 타구가 우전안타가 되는 불운이 따랐지만, 문보경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5이닝을 채웠다. 5회까지 투구수는 90개.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카를로스 카라스코, 두산은 곽빈이 선발로 나섰다.2회말 2사 만루에서 두산 곽빈이 LG 오스틴을 삼진 처리하며 포효하고 있다. 2026.10.14 / jpnews@osen.co.kr
곽빈은 0-2로 끌려가던 6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라 깔끔한 삼자범퇴 이닝을 치렀다. 선두타자 송찬의를 헛스윙 삼진, 구본혁을 유격수 땅볼 처리한 뒤 박동원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보냈다. 
곽빈은 1-2로 뒤진 7회말 타카다 타쿠로와 교체되며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투구수는 102개. 최고 구속 159km 강속구를 앞세워 에이스의 임무를 다했으나 타선 침묵에 웃지 못했다.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카를로스 카라스코, 두산은 곽빈이 선발로 나섰다.4회말 수비를 마친 두산 곽빈이 심호흡을 하고 있다. 2026.10.14 /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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