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최수종, 오열 후 하희라에 안겨 울었다···"못했던 기억, 쓴소리한 것만 기억 나"('유퀴즈')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6.10.14 23: 04

‘유퀴즈 온 더 블럭’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최수종의 어머니와 이별 후 눈물을 쏟았다.
14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결혼 33주년을 맞이한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출연했다. 이들 부부는 세기의 결혼식부터 늘 함께 살아오고 있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꺼내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얼마 전 추석 무렵 최수종의 어머니가 세상을 떴다.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는 어머니에 대해 묻는 유재석의 말을 듣더니 이내 침묵했다. 최수종이 덤덤한 데 반해 하희라는 금방 눈물을 쏟아내기 직전으로, 말도 제대로 잇지 못했다. 하희라는 “제가 애교 많은 며느리가 아니어서, 털털했는데, 어머님께 애교 많은 며느리였으면 어땠을까 싶다. 그런 성격이 아니었다”라면서 “제가 잘했던 기억보다 못한 기억만 남더라”라며 울었다. 
최수종은 개인 인터뷰에 들어가자 눈시울이 붉어졌다. 최수종은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는 어머니께 쓴소리를 했던 제 자신이 생각이 나서 훨씬 슬펐던 거 같다”라면서 “저라는 사람을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 주셔서 감사하고, 매일 그립고, 보고 싶고, 이런 마음은 변치 않을 것이다. 두 분도 이제 천국에서 못다 한 이야기 나누면서 사시길 바란다”라며 차분하게 인터뷰를 마쳤다.
그러나 최수종은 끝내 울음을 참지 못했고, 인터뷰하는 그를 카메라 뒤에서 바라보고 있는 하희라를 향해 걸어가며 오열을 쏟아냈다. 하희라는 말없이 그를 안으며 어머니를 떠나보낸 슬픔을 나누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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