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같다” 뉴진스 하니-트와이스 정연 ‘닮은꼴’ 日 배드민턴 요정, 中 준우승 조 꺾고 덴마크 오픈 16강 진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10.15 02: 47

 일본 배드민턴의 ‘아이돌’ 타구치 마야(21)가 덴마크 오픈(슈퍼750) 혼합복식 16강에 진출했다. 
타구치 마야-와타나베 유타 조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덴마크 오덴세의 SJF 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덴마크 오픈 32강전에서 중국의 가오자쉬안-우멍잉 조를 게임 스코어 2-0(22-20, 21-16)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타구치-와타나베 조는 1게임 4-5에서 연속 5득점을 올리며 역전, 9-5까지 앞서 나갔다. 이후 12-7에서 12-11까지 추격 당했다. 결국 15-15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게임 후반 집중력을 발휘해 17-15로 앞서 나갔고 19-19 동점을 허용했다. 20-20 듀스에서 연속 2점을 따내 1게임을 따냈다. 

타구치 마야 SNS

2게임은 초반 6-0 러시를 통해 기선을 제압했다. 13-6으로 계속 리드를 가져갔고, 한때 13-10으로 추격을 당했으나 17-11로 달아났다. 2게임은 21-16으로 승리했다. 
가오자쉬안-우멍잉 조는 지난 12일 끝난 핀란드 북극 오픈(슈퍼 500)에서 혼합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타구치-와타나베 조는 만만치 않은 중국 선수들을 2-0으로 꺾고 16강에 올라갔다. 
타구치 마야 SNS
타구치는 지난 9일 21번째 생일을 맞아 화제가 됐다. 타구치는 한국의 아이돌 뉴진스 하니, 트와이스 정연의 닮은꼴로 일본과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선수. 
타구치는 9일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21살이 되었어요”라며 “축하해 주신 모든 분께 정말 감사드려요. 정말 행복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유니폼을 입은 경기 사진이 아닌 일상의 사진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정말 귀엽다”, “천사 같다” 등 찬사가 있었다. 
일본배드민턴협회도 공식 SNS에 타구치의 21번째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올려 팬들의 축하 인사가 잇따랐다. 
타구치는 2023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름을 알렸다. 복식 전문 선수다. 성인이 된 이후 와타나베와 혼합복식에 출전하고 있다. 와타나베는 2020 도쿄 올림픽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2회 연속 혼합복식 동메달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타구치는 와타나베와 짝을 이뤄 지난해 12월 전일본 종합선수권대회 혼합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3월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챌린지 우승, 지난 8월에는 타이베이 오픈과 충남 아산에서 열린 빅터 코리아 마스터스 우승을 잇따라 차지했다. 지난 9월 아시안게임에 처음 출전했는데, 혼합복식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타구치 마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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