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구름, 안다영, 권소정이 각자의 음악적 색깔을 담은 특별한 라이브 무대로 가을밤을 물들인다.
오는 10월 25일 서울 서대문구 모래내극락에서 테잎스와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의 합동 공연 ‘MRN Groove 구름 & 안다영 & 권소정 LIVE’가 개최된다.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세 아티스트가 각기 다른 개성을 담은 무대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먼저 구름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섬세한 프로덕션 감각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온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다. 밀도 높은 사운드와 섬세한 노랫말로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를 구축해 온 그는 지난 6일 첫 EP ‘MENDING PROCESS’를 발매하며 새로운 음악적 여정을 시작했다.

총 5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구름이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아 완성했다. 저마다 조금씩 고장 난 채 살아가면서도 스스로를 고쳐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관계 속에서 마주하는 복잡한 감정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풀어냈다. 이번 공연은 EP 발매 이후 처음 선보이는 라이브 무대인 만큼, 신보에 담긴 감성과 사운드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앨범의 여운을 이어갈 전망이다.
안다영은 보편적인 상식에서 벗어난 소재와 날카롭고 파격적인 사운드스케이프로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아티스트다. 최근 파주 출판단지에서 열린 ‘MOBBO FESTIVAL’의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한 데 이어, 오는 10월 29일 EP 발매를 앞두고 있다.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기 직전 오르는 이번 공연에서는 안다영 특유의 독창적인 소재와 개성 강한 사운드를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페스티벌 무대에서 보여준 에너지가 이번 공연에서는 어떤 사운드와 감정의 흐름으로 확장될지 기대를 모은다. 신보 발매를 앞둔 시점에서 선보이는 무대인 만큼 그의 음악적 변화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소정은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해 자신만의 서사로 풀어내고, 다층적인 사운드를 시도하며 고유한 음악적 색채를 만들어가는 아티스트다. 지난 9월 22일 발표한 싱글 ‘Rum Summer’를 통해 사랑과 불안, 자유롭게 방황하는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하며 자신만의 감성을 들려줬다.
이번 공연에서 권소정은 처음으로 밴드 셋 무대에 도전한다. 공연을 위해 기존 곡들을 새롭게 편곡한 만큼, 익숙한 음악에 밴드 사운드를 더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풍성한 밴드 편성이 만나 어떤 새로운 음악적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테잎스와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가 함께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서로 다른 음악적 개성을 지닌 세 아티스트가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첫 EP 발매 후 처음 라이브 무대에 오르는 구름, 새 EP 공개를 앞둔 안다영, 첫 밴드 셋에 도전하는 권소정까지 각자의 음악적 여정과 새로운 시도가 한 무대에서 어우러진다.
서로 다른 장르적 감각과 표현 방식이 만들어낼 조화는 물론, 세 아티스트가 각자의 음악을 라이브로 풀어내는 과정 역시 이번 공연의 관전 포인트다. 개성 뚜렷한 음악과 새로운 시도가 더해진 무대가 관객들에게 특별한 가을밤의 기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테잎스 소속 구름과 권소정,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소속 안다영이 함께하는 ‘MRN Groove 구름 & 안다영 & 권소정 LIVE’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5시 모래내극락에서 열린다. /kangsj@osen.co.kr
[사진] 모래내극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