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기준이 안방극장과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기준은 장항준 감독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연극 ‘오픈 더 도어’의 주인공 ‘문석’ 역에 전격 캐스팅됐다. 현재 SBS 드라마 ‘풀카운트’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가 무대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밀도 높은 연기 변신을 예고한 것.
연극 ‘오픈 더 도어’는 한 남자가 문을 두드리는 밤, 7년간 닫아 두었던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심리 스릴러다.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을 하나의 무대 위에 펼쳐내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 각색과 연출은 2025년 ‘관저의 100시간’으로 서울연극제 대상을 수상한 오세혁 연출가가 맡아 기대를 더한다.

극 중 홍기준이 맡은 ‘문석’은 한때 이 집의 ‘해결사’라 불렸으나, 닫혀 버린 시간 속에 비밀을 안고 살아가는 복합적인 인물이다. 7년 전 윤주 어머니의 죽음 이후 가족과 멀어졌던 치훈이 문석을 찾아오면서, 두 사람이 외면해온 그날 밤의 진실이 다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러시아 쉐프킨 연극대학 출신인 홍기준은 그간 연극 ‘밤이 깊었네’,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낙원의 길목에서’ 등 무대 경험을 탄탄히 쌓아왔다. 묵직한 존재감과 굵직한 연기 내공을 지닌 홍기준이 선보일 ‘문석’의 입체적인 내면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작품에는 홍기준 외에도 김성규, 이시형이 ‘문석’ 역으로 함께 호흡하며, ‘윤주’ 역에는 곽선영, 공민정이, ‘치훈’ 역에는 오경주, 안우연, 이봉준이 출격해 기대되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한편, 콘텐츠합과 BA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연극 ‘오픈 더 도어’는 오는 12월 5일부터 2027년 3월 7일까지 서울 예스24 아트원 3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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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