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을 맞이한 YG엔터테인먼트가 미래를 향한 강력한 승부수를 던진다. 30년간 K팝의 글로벌화를 최전선에서 진두지휘해 온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신인 보이그룹과 걸그룹의 데뷔 로드맵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넥스트 30년'의 포문을 열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작성한 'FROM YG'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하반기 컴백을 앞둔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의 활동 계획은 물론, 가요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차세대 신인 그룹 두 팀의 구체적인 데뷔 플랜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5인조 신인 보이그룹과 4인조 신인 걸그룹의 론칭 소식이다. 양 총괄에 따르면 두 그룹 모두 올 연말까지 그동안 준비해 온 데모곡 녹음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타이틀곡이 확정되는 대로 구체적인 데뷔 일정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양 총괄은 "트레저, 베이비몬스터와 함께 앞으로 YG의 미래를 이끌어갈 매우 중요한 아티스트들이기에 저 역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발표했던 '가을 론칭' 목표보다는 시기적으로 다소 늦춰졌으나, 이는 음악적 완성도를 타협하지 않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양 총괄 특유의 '마이크로 디렉팅' 철학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1996년 설립 이래 30년간 YG가 선보인 아티스트 라인업은 곧 한국 K팝 산업의 이정표와 다름없다. 양현석 총괄은 날 것의 힙합 DNA를 대중음악에 이식하며 독보적인 YG만의 색깔을 구축했다. 글로벌 메가 IP로 성장한 빅뱅과 블랙핑크는 물론, 최근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는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까지, 그는 곡 수집부터 안무, 비주얼 디렉팅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YG 특유의 높은 완성도를 담보해 왔다.

이러한 전폭적인 인프라 위에서 탄생할 신인 그룹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정예 멤버 5인으로 구성되어 개성과 실력을 극대화할 차세대 보이그룹과, 블랙핑크와 베이비몬스터의 뒤를 이어 글로벌 팝 마켓을 타격할 '넥스트 몬스터' 걸그룹은 지난 30년간 양 총괄이 축적해 온 안목과 기획력의 결정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 총괄 프로듀서는 "올해 연말에는 더 다양하고 반가운 소식들을 가지고 찾아오겠다"며 팬들의 지속적인 응원을 당부했다. 2026년 하반기, 베이비몬스터의 신곡 'DESERVE'와 트레저의 새 싱글 'SHOCK' 컴백으로 가요계를 예열 중인 YG. 강력한 컨트롤 타워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뚝심 있는 진두지휘 아래 탄생할 차세대 글로벌 IP가 또 한 번 세계 음악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