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의 노골적 취향’ 쫓는 성훈과 도망치는 오세영의 아슬아슬한 추격전 속에 감춰진 정체가 들통날지 주목된다.
15일 MBN 새 수목드라마 ‘보스의 노골적 취향’(극본 남지연, 연출 강솔) 측이 공개한 2차 티저 영상에는 오예스엔터테인먼트에 줄지어 선 근조화환 앞을 지나가는 권도혁(성훈)의 모습이 담겼다.


권도혁은 “내가 만들어야겠어. 사고 안 치는 연예인”이라는 선언과 함께 그의 주변으로 각종 코드가 떠오르며 연예인을 직접 만들어내겠다는 AI 아키텍트다운 기상천외한 발상이 드러난다.
이처럼 1과 0사이 완벽했던 권도혁의 인생에 이은채(오세영)이라는 변수가 나타난다. 의사 가운을 입은 이은채를 마주한 권도혁은 “절대 공부 잘했을 얼굴이 아닌데”라며 의아해한다. 이내 가운에 적힌 서진우(이충주)의 이름을 발견하고 이은채가 의사가 아니라는 사실을 눈치챈 그는 짓궂은 장난을 걸며 심상치 않은 인연의 시작을 알린다.

그런가 하면 인디아레드 CD를 발견한 권도혁은 “내가 창조한 게 실존한다고?”라며 충격에 빠진다. 직접 공연장까지 찾아간 그는 무대 위에서 행복하게 노래하는 ‘수’를 바라보며 굳은 표정을 짓는다. 이후 “내가 그 수라는 친구를 만나야겠거든?”이라며 이은채를 붙잡고, 이에 이은채는 “왜 이렇게 수한테 집착하는 건데?”라며 의문을 품는다.

급기야 ‘수’가 도망치고 권도혁이 뒤쫓는 추격전까지 펼쳐진다. 이은채의 가방 밖으로 삐져나온 레드 드레스를 본 권도혁은 “이은채 도대체 너 정체가 뭐냐”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정체를 감추려는 이은채와 그 비밀을 파헤치려는 권도혁의 아슬아슬한 신경전이 흥미를 더한다.
또한 권도혁과 이은채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감지된다. 샤워 중인 권도혁과 뜻밖에 마주한 이은채가 “전 아무것도 못 봤어요”라며 당황하자, 그는 “난 나만 보여준 건 처음이야”라는 너스레를 떤다. 그런가 하면 권도혁의 방 문에 귀를 기울이던 이은채는 갑자기 문이 열리자 그의 품에 안긴다. “왜 두근거리는 건데”라는 권도혁의 당황스러운 반응은 두 사람 사이에 피어날 핑크빛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11월 11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티저 영상으로 기대를 높인 ‘보스의 노골적 취향’ 측은 “ ‘수’를 둘러싼 비밀과 두 사람 사이에 싹트기 시작한 감정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노는 물이 다른 권도혁과 이은채가 펼쳐갈 취향 저격 위장 로맨스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가딘미디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