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하면서 흥행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까.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3패에 몰리며 시리즈 탈락 직전까지 몰렸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실패할 경우 ‘역대 월드시리즈 최저 시청률 시나리오’가 실현될 가능성이 커진다.
미국매체 USA 투데이는 포스트시즌이 시작하기 전 다양한 월드시리즈 매치업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그중 밀워키와 탬파베이 레이스의 월드시리즈는 가장 흥미로우면서도 최악의 흥행 대진으로 선정됐다.
![[사진] LA 다저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10/16/202610160506778486_6ad133318d202.jpg)
이 매체는 밀워키와 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를 “정말 끝내주는 대진”이라고 평하며 “전통적인 야구를 좋아하는 팬이든, 현대적인 야구를 선호하는 팬이든 모두에게 꿈같은 매치업이 될 것이다. 두 팀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똑똑한 구단으로 평가받는다. 그리고 이른바 ‘가난한 구단’으로 불리는 두 팀이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는 사실 자체가 엄청난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동시에 흥행적인 측면에서는 최악의 월드시리즈 매치업이 될 수 있다. 지난 2번의 월드시리즈에는 내셔널리그 최고의 흥행구단인 다저스가 연달아 월드시리즈에 올랐고 아메리칸리그에서도 최고 명문팀인 뉴욕 양키스(2024년), 유일한 캐나다 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2025년)가 월드시리즈에 나서면서 엄청난 흥행에 성공했다.
![[사진] 밀워키 브루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10/16/202610160506778486_6ad1333242f8f.jpg)
반면 올해 밀워키와 탬파베이가 월드시리즈에 나선다면 흥행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두 팀 모두 전국적인 인기가 있는 팀은 아니다. 심지어 탬파베이는 연고지에서도 인기가 많지는 않다. 다른 스포츠 팀에 밀리고 구장 위치도 교통이 좋지 않아 메이저리그에서 관중수가 가장 적은 편에 속한다.
USA 투데이는 “두 팀이 월드시리즈에서 맞붙는다면 역대 최저 TV 시청률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상대적으로 큰 시장을 연고지로 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맞붙었던 2023년 월드시리즈보다도 낮은 시청률이 나올거다”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팬들은 다양한 팀들이 우승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샆다고 하지만 상당수의 팬들은 이 맞대결을 ‘볼 가치가 없는 월드시리즈’라고 평할 것이다. 어쩌면 몇몇은 ‘차라리 다저스가 매년 월드시리즈에 진출하기 쉽도록 만들어주는게 낫지 않을까’라고 감히 입밖에 내지 못했던 말을 할지도 모른다”고 혹평했다.
현재 밀워키는 다저스를 3패로 몰아넣으며 월드시리즈 진출이 매우 유력해졌다. 탬파베이 역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올라와 있다. 역대 최악의 흥행 매치업이 현실이 될지 팬들이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사진] 탬파베이 레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10/16/202610160506778486_6ad13332e937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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