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배우 출연 보장” 배우 출신 기획사 대표, 사기 피소..피해액 수십억 의혹[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6.10.16 10: 04

배우 출신 연예기획사 대표 A씨가 사기 등 혐의로 고소를 당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의 사기, 사문서위조, 위조 사문서 행사 등 혐의를 확인해달라는 고소장을 접수받고 최근 수사팀에 사건을 배당했다.
고소장을 제출한 행사 업체는 배우 출신 연예기획사 대표 A씨가 최근 ‘팬미팅 등 해외 행사에 유명 30대 남자 배우가 출연한다’는 내용의 허위 확인서를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A씨가 해당 남자 배우 소속사 명의의 행사 계약서, 기타 날인 서류 등도 함께 제시해 믿고 사업을 추진했다가 상당한 금액을 손해봤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해당 업체는 과거에도 같은 배우의 출연을 보장한다는 A씨의 말을 믿고 해외 행사를 진행했으나, 사업이 무산되며 수억 원의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도 고소장에 담았다.
피해 의혹은 확산돼, 현재 고소장을 접수한 업체 외에도 4~5곳의 행사 기획업체가 비슷한 출연확인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주장하는 손해액을 모두 합치면 수십억 원의 규모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행사업체에서는 A씨가 다른 연예인의 해외 팬미팅을 두고도 같은 사기 행각을 벌였다며 수사 확대를 촉구하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고소인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사건의 경위와 피해 상황을 확인할 계획이다. 아직까지 알려진 내용은 고소인의 주장으로, 구체적인 범죄 성립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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