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수비상 후보 공개, 유틸리티 부문 신설...박해민-박찬호, 통산 3회 수상 도전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10.16 13: 59

 KBO는 10월 16일(금) 올 시즌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를 선정하는 2026 ADT캡스 KBO 수비상 후보를 발표했다.
2026 ADT캡스 KBO 수비상은 정규시즌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능력을 발휘한 각 포지션별 선수 1명과 올해 신설된 유틸리티 부문 1명을 포함해 총 10명에게 시상(단, 유틸리티 부문 수상자가 타 부문 수상 시 중복 수상 불가 및 유틸리티 미시상)하게 된다. 수상자는 투표 점수 75%와 수비 기록 점수 25%를 합산하여 결정한다.
후보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투수는 팀 경기 수(144경기)의 3분의 1 이닝(48이닝) 이상 투구한 선수에게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선발투수 외에 중간계투, 마무리 투수 등 불펜 투수 또한 후보에 오를 수 있도록 투수 후보 기준을 선정하였다.

24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이 열렸다.KBO 시상식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단연 MVP 수상자다. 올해 MVP 레이스는 한화 코디 폰세와 삼성 르윈 디아즈의 2파전이다. 중견수 부문 KBO 수비상을 수상한 LG 박해민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11.24 /jpnews@osen.co.kr

포수는 팀 경기 수의 2분의 1(72경기) 이상 출장한 선수가 후보로 선정된다. 내야수 및 외야수는 팀 경기 수에 5이닝을 곱한 720이닝 이상 해당 포지션에서 수비를 한 선수가 대상이 되며, 외야수의 경우 좌익수, 중견수, 우익수 부문으로 구분한다. 두 개 이상의 포지션에서 경기하여 합산 720이닝 이상 출장한 경우에는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한 포지션의 후보로 선정된다.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LG는 카를로스 카라스코, 두산은 곽빈이 선발로 나섰다.7회말 2사 만루에서 두산 박찬호가 LG 문보경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기뻐하고 있다. 2026.10.14 / jpnews@osen.co.kr
멀티 포지션 선수의 가치 제고 및 동기 부여 등을 목적으로 신설된 유틸리티 부문은 전체 수비 이닝 540이닝 이상 선수 중 3개 이상 포지션별 최소 50이닝 이상 수비 소화 선수가 후보가 된다.
이와 같은 기준에 따라 투수 100명, 포수 14명, 1루수 5명, 2루수 7명, 3루수 7명, 유격수 7명, 좌익수 8명, 중견수 7명, 우익수 6명, 유틸리티 3명의 선수가 각 부문별 후보로 선정되었다.
투표는 각 구단 단장과 감독, 코치 등으로 구성된 투표인단이 실시한다. 투표인단은 자신이 속한 구단의 선수에게는 투표할 수 없으며, 비공개 투표로 진행된다.
수비 기록은 KBO 공식 기록 업체인 스포츠투아이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수비 지표가 활용되며, 포지션별 2~3개 수비 항목의 점수를 합산하여 총점을 산출하게 된다. 수비율과 레인지팩터가 반영된 공식기록 점수가 전 포지션에 공통 반영되고, 여기에 더해 투수는 번트 타구 처리 및 견제, 포수는 포수 무관 도루를 제외한 도루저지율과 블로킹율, 내야수와 외야수는 기록되지 않은 호수비와 실책 등을 보정한 조정 KUZR(KBO Ultimate Zone Rating) 점수가 반영된다. 포수 무관 도루 및 KUZR 보정 관련 집계에는 KBO 공식기록원이 시즌 중 별도 축적한 데이터가 활용된다.
2026 ADT캡스 KBO 수비상 수상자는 오는 11월 열리는 KBO 시상식에서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잡고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두산과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LG는 오는 17일부터 3위 KIA와 5전3선승제로 맞붙는다. 7회초 1사 만루에서 LG 박해민이 두산 양석환의 안타성 타구를 처리하고 있다. 2026.10.14 / jpnews@osen.co.kr
한편, ADT캡스는 올 시즌 KBO 리그에서 펼쳐지는 인상적인 호수비 장면을 소개하는 ‘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운영하며, 야구의 수비와 ADT캡스의 브랜드 가치를 연계해왔다. ADT캡스는 시즌 중 ‘캡스플레이’를 통해 팬들과 다양한 호수비 순간을 공유한 데 이어, 2026 ADT캡스 KBO 수비상을 통해 올 시즌 각 포지션에서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준 선수들을 조명할 예정이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