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석, 시청자들 사로잡은 ‘햇살’ 신입 인턴 의사(‘닥터X’)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10.16 14: 17

배우 김우석이 사랑스러운 매력과 확고한 신념을 지닌 신입 인턴 의사로 안방극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우석은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에서 구서대학교병원의 신입 인턴 의사 박태경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첫 메디컬 장르 도전임에도 캐릭터 특유의 풋풋함과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균형 있게 표현하며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환자 앞에서는 진지한 의사로서의 면모를, 존경하는 선배 앞에서는 해맑고 솔직한 모습을 드러내며 초반부터 확실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박태경의 매력은 계수정(김지원 분)을 향한 꾸밈없는 태도에서 더욱 빛난다. 우연히 목격한 계수정의 뛰어난 실력에 감탄한 그는 병원에서 다시 만난 뒤에도 변함없는 동경과 신뢰를 드러냈다.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에도 자신의 판단을 굽히지 않고 계수정을 믿고 따르는 모습은 박태경의 순수한 성격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상대를 향한 마음을 숨기지 않는 솔직함과 적극적인 리액션까지 더해지며 특유의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완성했다.

해맑은 모습 뒤에 자리한 단단한 소신도 눈길을 끌었다. 수술 도중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자 박태경은 환자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힘을 보탰다. 아직 경험이 부족한 신입 인턴이지만 환자의 안전만큼은 결코 양보할 수 없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낸 것. 김우석은 올곧은 판단과 뜨거운 열정, 상황을 마주하는 진지한 태도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박태경이라는 인물에 깊이를 더했다.
김우석의 세밀한 캐릭터 해석은 일상적인 장면에서도 돋보였다. 계수정에게 이름표를 붙인 가운을 건네는 순간에는 상대를 향한 호의를 소박하고 따뜻하게 담아냈고, 환자의 안전이 걸린 긴박한 상황에서는 진지한 표정과 단호한 태도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작은 행동과 표정에도 인물의 진심을 담아내며 장면마다 달라지는 감정의 결을 자연스럽게 조율한 것. 덕분에 박태경의 순수함은 단순한 풋풋함을 넘어 책임감과 신념을 갖춘 인물의 매력으로 확장되고 있다.
김지원과의 유쾌한 선후배 케미스트리 역시 빼놓을 수 없다. 계수정의 곁에서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사소한 말에도 귀를 기울이는 박태경은 든든한 후배의 면모와 감출 수 없는 귀여움을 동시에 드러내며 웃음을 안기고 있다. 김우석은 상대 배우와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리액션으로 두 사람의 티키타카를 살리며 관계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환자 앞에서는 책임감 있는 의사로, 선배 앞에서는 애정 어린 반응을 숨기지 않는 사랑스러운 후배로 활약하는 반전 매력이 캐릭터를 향한 호감도를 높이고 있다.
이 같은 활약에 힘입어 김우석은 작품 초반부터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10월 2주차 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순위에서 1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작품 역시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1.4%로 출발한 데 이어 2회에서 14.9%까지 상승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성과도 눈길을 끈다. 넷플릭스 공식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투둠(Tudum)이 발표한 10월 5일부터 11일까지의 주간 순위에서 ‘닥터X’는 글로벌 TOP 10 비영어권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시청률과 검색 관심도에 이어 글로벌 시청 순위까지 성과를 거두면서 작품의 인기는 물론, 극에 활력을 더하는 김우석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양한 작품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여 온 김우석은 ‘닥터X’를 통해 메디컬 장르에 도전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한층 넓혔다. 캐릭터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흔들림 없는 신념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가 앞으로 박태경의 성장 과정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가 모인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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