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의 임신 후 대신 입덧까지 한 김준호가 이번에는 아내의 산후우울증을 고민한다.
‘독박투어’ 김준호가 중국 백두산 천지 투어 중, 아내 김지민의 산후우울증을 벌써 걱정하는 ‘사랑꾼 면모’를 보인다.
17일(오늘) 밤 9시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20회에서는 중국 연길로 떠난 ‘개그맨 찐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백두산 천지 투어에 앞서 산천어 코스 요리를 즐기며 몸보신을 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독박즈’는 렌터카를 타고 다 같이 ‘산천어 코스’ 맛집으로 간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홍인규는 장동민을 향해 “대체 동민이 형은 언제 (독박에) 걸리는 거냐? 이젠 아예 걸리질 않는다”며 한숨을 쉰다. 김대희는 “우리가 동민이를 공짜 여행 시켜주는 것 같다”고 씁쓸해 한다. 실제로 김대희-유세윤-홍인규는 공동 ‘독박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반면, 장동민은 ‘무독’ 행진이라 ‘꺼드럭’ 미소를 짓는다.
잠시 후, ‘독박즈’는 장동민이 추천한 맛집에 도착한다. 이곳은 백두산 일대의 1급수에서 자란 고단백 어종인 산천어를 코스 요리로 파는 식당으로, 김준호는 산천어 회를 한 점 먹자 “쫄깃하다”며 감탄한다. 홍인규는 “민물 생선인데도 흙냄새조차 안 느껴진다”고 극찬한다.
그러던 중 김준호는 “아내가 ‘독박투어’를 보면서 산후우울증을 극복했다”는 애청자 사연을 언급하면서 “다들 형수님, 제수씨가 산후우울증을 겪었어? 그게 왜 생기는 거야?”라고 묻는다. 유세윤은 “자기의 생활 패턴이 아이 하나로 다 달라지니까, 아내도 일을 하고 싶어 하는데…”라고 설명한다. 김대희는 “그럴 때일수록 남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김준호는 고개를 끄덕이면서 “그렇지. 지민이는 잘 나가던 개그우먼이었으니 더더욱 (산후우울증이 올까 봐) 걱정 된다”고 털어놓는다. 그러자 홍인규는 “두 분이 ‘두릅이’(김준호 2세 태명)를 힘들게 가졌으니, 잘 키울 것 같다”며 김준호를 따뜻하게 응원한다.
‘임신’ 이야기가 계속되자, 김준호는 “지민이가 지금 임신 17주인데 살짝 배가 나온 거 보니까 신기했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저번 주에 지민이한테 (‘두릅이’가 자라서) ‘배가 벌써 이렇게 나왔어?’라고 했더니”라면서 김지민의 반전 반응을 밝혀 모두를 폭소케 한다. 나아가, ‘독박즈’는 “이번 시청자 분의 사연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앞으로 (‘독박투어’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해 훈훈함을 풍긴다.
한편 52살 김준호는 최근 김지민과 재혼 후 첫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렸는데, 아내 대신 입덧을 하는 일명, '쿠바드 증후군'에 걸렸다고 고백했다.
무엇보다 늦깎이 예비 아빠 김준호는 임신한 아내 김지민을 위해 동화 태교부터 음식까지 직접 만들겠다고 나서 지극정성을 보였다. 김준호는 먹덧으로 평소 안 먹던 매운 음식만 먹는다는 김지민을 위해 특별한 요리를 준비했다. 그러나 먹덧을 하는 김지민과 반대로, 김준호가 한 달째 입덧을 하는 등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E채널, 채널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