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톨허스트가 홈런 2방과 수비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톨허스트는 1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26 KBO리그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5회까지 솔로 홈런 2방을 맞았고, 1-2로 뒤진 6회 잇따른 수비 실책으로 무사 1,3루 위기에서 교체됐다. 5이닝 3피안타 2사사구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KIA는 박재현(좌익수) 김선빈(지명타자) 김도영(3루수) 카스트로(1루수) 나성범(우익수) 김규성(2루수) 김호령(중견수) 김태군(포수) 하주석(유격수)을 내세웠다. 지난 5일 정규시즌 잠실 LG전 톨허스트 선발 등판 경기 라인업에서 유격수만 박민에서 하주석으로 바뀌었다.

1회 톱타자 박재현은 2루수 뜬공 아웃, 김선빈은 1루수 땅볼 아웃으로 2아웃을 잡았다.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김도영과 승부였다. 풀카운트에서 142km 커터로 좌익수 뜬공 아웃으로 이닝을 끝냈다.
LG는 2회초 송찬의가 솔로 홈런을 때려 1-0으로 앞서 나갔다. 톨허스트는 2회 선두타자 카스트로에게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1-1 동점 허용. 홈런을 맞았지만 나성범을 삼진, 김규성을 좌익수 뜬공, 김호령을 중견수 뜬공으로 금방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3회, 선두타자 김태군을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아웃을 잡고, 하주석에게 유격수 키를 살짝 넘어가는 빗맞은 안타를 허용했다. 박재현을 2루수 정면 땅볼로 유도, 1루-2루 리버스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톨허스트는 4회 홈런 한 방을 허용했다. 김선빈을 삼진으로 잡고, 김도영 상대로 초구 149km 직구가 몸쪽으로 들어갔고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얻어맞았다. 1-2 역전 허용. 카스트로를 우익수 뜬공 아웃, 나성범을 삼진으로 잡고 이닝을 종료했다.
5회 선두타자 김규성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김태군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주석을 투수 땅볼로 잡아, 2루-1루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실점없이 마쳤다. 스코어는 1-2로 클리닝 타임에 들어갔다.
톨허스트는 6회 잇따른 수비 실책으로 위기에 몰려 교체됐다. 선두타자 박재현의 좌중간 뜬공 타구를 좌익수가 포구하다가 떨어뜨렸다. 포구 실책. 이어 김선빈의 3루수 땅볼을 3루수가 글러브에 맞고 뒤로 튕겼다. 무사 1,3루가 됐다.
LG는 김도영 타석에서 톨허스트를 내리고, 사이드암 우강훈을 구원투수로 올렸다. 우강훈이 김도영을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아웃을 잡으며 3루주자 득점을 허용했다.
이후 좌타자 카스트로 상대로 좌완 케네디로 다시 투수가 교체됐다. 케네디가 카스트로를 좌익수 뜬공 아웃, 나성범을 삼진으로 잡고 추가 실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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