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뮤탈리스크 올인’…’철벽’ 김민철, 벼락 같은 몰아치기로 결승전 2-2 재원점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10.17 17: 34

결승전 답게 쫓고 쫓는 팽팽한 명승부가 계속됐다. '철벽' 김민철이 과감한 뮤탈리스크 올인 몰아치기가 제대로 통하면서 다시 한번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김민철은 17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특설무대에서 열린 ASL 시즌22 결승전 유영진과 4세트 경기에서 뛰어난 기동력과 빈틈없는 운영으로 승리, 세트 스코어 2-2 균형을 맞췄다.
초반 분위기는 유영진이 원 배럭 더블 커맨드로 안정적인 출발을 보인 반면, 김민철은 앞선 세트들에서 선택했던 11스포닝풀 이후 확장이 아닌 노 스포닝 풀 12 드론 앞마당이라는 빌드로 변화를 주며 치열한 수싸움을 예고했다. 양 선수는 초반 소수 견제로 상대의 허를 찌르며 차분히 테크트리를 올렸다.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의 판도는 김민철이 준비한 회심의 '뮤탈리스크 올인' 전략 쪽으로 기울었다. 저글링 견제를 통해 유영진의 정확한 병력 진출 타이밍을 눈치챈 김민철은 곧바로 칼을 뽑아들었다.
유영진이 진출을 시도하자, 김민철은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의 막강한 기동력을 바탕으로 교전 중간중간 유영진의 병력을 집요하게 갉아내며 주도권을 완전히 틀어쥐었다. 기세를 탄 김민철은 그대로 유영진의 본진까지 입성해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고, 결국 8분 56초 만에 항복을 받아내며 승부를 다시 2-2 원점으로 되돌렸다. 
◆ ASL 시즌22 결승전
▲ 유영진 2-2 김민철
1세트 유영진(테란, 11시) 승 [넉아웃] 김민철(저그, 1시)
2세트 유영진(테란, 2시) [컬러리스 페이트] 김민철(저그, 8시) 승
3세트 유영진(테란, 7시) 승 [백룸] 김민철(저그, 1시)
4세트 유영진(테란, 7시) [옥타곤 SE] 김민철(저그, 1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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