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 상하이] '역전승 빛난' 바이탈리티, 100T 꺾고 결승 진출… 라우드와 최종 우승컵 격돌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10.18 00: 16

경기 종료 직전까지 치열한 투혼을 불사르며 명승부를 연출한 팀 바이탈리티가 100 씨브스를 상대로 값진 역전승을 거두며 대망의 그랜드 파이날 진출에 성공했다.
팀바이탈리티는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6 발로란트 챔피언스 상하이'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전(하위조 결승)에서 100 씨브스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5-13, 13-10, 13-11, 13-9)로 제압했다. 첫 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이후 내리 세 세트를 가져오는 저력을 발휘하며 최종 결승 무대에 직행했다. 이로써 바이탈리티는 LOUD와 최후의 승부를 벌이게 되었으며, 100 씨브스는 최종 3위로 이번 챔피언스 여정을 마무리했다.
기선 제압은 100 씨브스의 몫이었다. 바이탈리티가 선셋을, 100 씨브스가 어비스를 금지한 뒤 바이탈리티의 선택으로 펼쳐진 1세트 스플릿에서 100 씨브스는 티모티노와 보라의 매서운 화력을 앞세워 바이탈리티의 수비를 완벽히 무력화하며 13-5로 완승을 거두었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하지만 바이탈리티는 곧바로 전열을 정비하고 매서운 반격에 나섰다. 100 씨브스의 선택 맵인 2세트 서밋에서 바이탈리티는 사요나라와 크로니클이 뛰어난 에임과 교전 능력을 뽐내며 경기를 주도했고, 팽팽한 시소게임 끝에 13-10으로 승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 로터스에서도 양 팀의 피를 말리는 혈투가 이어졌다. 사요나라와 얌피가 중요 순간마다 핵심 교전을 승리로 이끌며 팀의 활로를 뚫어냈고, 접전 끝에 바이탈리티가 13-11로 신승을 거두며 세트 스코어 역전에 성공했다.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기세를 탄 바이탈리티의 집중력은 4세트 어센트에서도 빛났다. 초반부터 치열하게 라운드를 주고받는 난타전이 펼쳐졌으나, 후반전 집중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바이탈리티가 뒷심을 발휘해 13-9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이로써 팀 바이탈리티는 끝까지 추격의 의지를 불태운 100 씨브스를 따돌리고 결승 무대에 안착해 LOUD와의 운명을 건 최종 결승전을 치르게 되었으며, 100 씨브스는 북미의 저력을 보여주었으나 아쉽게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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