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수주가 연극 ‘프로젝트 르완다’를 통해 무대로 영역을 확장,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홍수주는 오는 11월 11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산울림 소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프로젝트 르완다’에 출연을 확정짓고 관객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한다.
‘프로젝트 르완다’는 1994년 르완다 대학살 생존자들의 녹취 기록과 동생을 잃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교차해 그려내는 작품. 비극 이후에도 고통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의 시간을 따라가며, 용서와 화해라는 단순한 해답 대신 각자의 방식으로 상처를 마주하고 회복해 나가는 과정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극 중 홍수주는 사랑하는 이를 잃은 뒤 삶이 멈춰버린 인물 '유서은' 역을 맡았다. 상실과 고통 속에 머물며 쉽게 아물지 않는 상처와 복잡한 내면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풀어낼 전망이다. 밀도 높게 쌓아 올릴 감정선으로 무대 위 관객들에게 먹먹한 여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홍수주는 KBS 2TV ‘드라마 스페셜-비트윈’, 넷플릭스 ‘스위트홈’ 시즌 2·3, 디즈니+ ‘로얄로더’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지난해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김우희 역을 맡아 깊이 있는 열연으로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거머쥐며 대세 스타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어 넷플릭스 ‘동궁’에서는 서늘함과 복합적인 내면을 지닌 승은상궁 역으로 존재감을 과시, 시대극과 장르물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차세대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매 작품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홍수주가 이번 무대 위에서 어떤 짙은 감정선으로 관객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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