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로도 불리는 방송인 최미나수가 털털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ENA 예능 '니돈내산' 4회에서는 최미나수가 디저트 카페에서 여유를 즐긴 뒤, 직접 요리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평소 요리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의욕 넘치게 장을 보고 돌아온 최미나수였지만, 마음과 달리 속출하는 실수 속에서 의외의 '허당미'가 폭발해 웃음을 안겼다. 요리가 뜻대로 되지 않자 도마와 그릇 탓을 하는가 하면, 도마 주변에 흘린 밥풀을 빠르게 주워 먹으며 수습에 나서는 모습에서는 그의 인간미가 여실히 드러났다.

최미나수는 "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거지, 잘한다고 한 적은 없다"라며 특유의 털털한 입담으로 유쾌하게 상황을 받아쳤다. 서툴지만 끝까지 정성을 다해 음식을 완성해 나가는 그의 모습은 한층 배가된 인간미를 보여줬다.

특히 최미나수는 요리 과정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출연진과 MC들을 위해 새벽부터 직접 바나나브레드를 구워 선물하는 정성을 발휘, 훈훈한 반전 매력까지 선사했다.
방송을 마친 최미나수는 "본체로도, 아바타로도 너무 재밌었다. 나와는 다른 하나의 삶을 경험하며 '다름'을 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nyc@osen.co.kr
[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