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아이,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런웨이 장악..당당 퍼포먼스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6.10.19 14: 28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무대에 올랐다.
캣츠아이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2026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2026 Victoria’s Secret Fashion Show)’에 출격해 ‘PINKY UP(핑키 업)’과 ‘Animal(애니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테이트 맥레이(Tate McRae), 메건 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 메건 모로니(Megan Moroney) 등과 함께 퍼포머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이들은 개성 넘치는 무대로 쇼의 열기를 더했다.

시작부터 남달랐다. 무대가 아닌 객석에서 ‘PINKY UP’을 부르며 깜짝 등장한 캣츠아이는 핸드 카메라를 직접 들고 무대를 즐기는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연출했다. 장난기 어린 표정과 당당한 제스처는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가 추구하는 여성의 자신감과 완벽하게 어우러졌다.
이어 런웨이로 이동한 멤버들은 강렬한 비트의 ‘Animal’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모델들의 워킹 동선에 맞춰 대형을 유연하게 변경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포인트 안무를 완벽히 소화해 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블랙과 핑크 조합에 장식이 더해진 코르셋, 미니스커트 의상 역시 핑크빛 조명 및 화려한 그래픽과 만나 키치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1995년 출범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는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리아나(Rihanna), 레이디 가가(Lady GaGa) 등 최정상 팝스타들이 섰던 무대로, 이번 출연은 캣츠아이의 한층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대변한다.
한편, 하이브-게펜레코드가 ‘멀티 홈, 멀티 장르(Multi-home, multi-genre)’ 전략과 ‘K-팝 방법론’을 접목해 2024년 미국에서 론칭한 캣츠아이는 지난 8월 발표한 세 번째 EP ‘WILD’로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고,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수록곡 3곡을 진입시켰다. 현재는 북미 지역에서 ‘THE WILDWORLD TOUR’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mk3244@osen.co.kr
[사진] 빅토리아 시크릿 공식 유튜브 라이브 갈무리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