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카일리 제너, 670억 '판타지 브라' 빅시 런웨이 논란.."뭔데?"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10.19 16: 11

할리우드 스타 카일리 제너(Kylie Jenner)가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깜짝 등장해 5000만 달러(한화 약 670억 원) 상당의 판타지 브라를 착용하고 런웨이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전 세계 패션 팬들 사이에서는 겉도는 연출과 특혜 논란이 일며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컬버시티 소니 스튜디오에서는 19년 만에 로스앤젤레스로 돌아온 '2026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가 열렸다.
이날 데일리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쇼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이는 단연 카일리 제너였다. 제너는 2200만 달러짜리 카나리아 옐로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총 4,410개의 천연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5000만 달러 규모의 이른바 '판타지 브라'를 입고 무대에 올랐다. 브랜드 역사상 '엔젤(전속 모델)'이 아닌 인물이 판타지 브라를 착용하고 런웨이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런트 로에는 연인인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어머니 크리스 제너가 참석해 응원을 보냈다.

그러나 방송 직후 팬들의 반응은 차갑게 식어붙었다. 모델 커리어가 없는 카일리 제너에게 브랜드를 상징하는 최상위 피스인 판타지 브라를 맡긴 것에 대해 "수년간 피땀 흘려온 전문 모델들에 대한 모욕이자 무례한 처사", "빅토리아 시크릿의 창의성이 바닥났다", "아드리아나 리마나 바바라 팔빈을 두고 왜 하필 카일리 제너냐"라는 비판이 쇄도했다.
또한 이번 패션쇼는 캐스팅 과정을 둘러싼 잡음으로 개막 전부터 불매 운동 조짐이 일기도 했다. 로미 스트라이드, 프리다 아센 등 전성기를 이끌었던 베테랑 엔젤들이 "쇼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일주일 전에 통보 없이 탈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의 공분을 샀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패션쇼에는 지지 하디드, 벨라 하디드 자매를 비롯해 아드리아나 리마,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 바바라 팔빈, 이리나 샤크, 애슐리 그레이엄 등 톱모델들이 무대를 채웠으며, 팝스타 메건 디 스탤리언, 캣츠아이 등이 축하 공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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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일리 제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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