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김승주가 고향 시흥에서 열린 앵콜 공연을 끝으로 첫 전국 클럽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승주는 최근 고향 시흥에서 첫 전국 클럽투어 'VC//VRS'의 앵콜 공연을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
이날 공연에서 김승주는 '신시가지로'로 화려한 포문을 연 뒤, '이감자튀김은모래시계같아서', '유년의백신', '오진', '주인공의법칙', '케이크가불쌍해' 등 특유의 독창적인 시선과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곡들로 무대를 채워 나갔다.

이어 정규 1집 '미완성바이러스'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일기장'을 비롯해 '임시동맹', '도시폭격', '인류를구원할수도없는통기타가수', 'CATCH'까지 선보이며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공연 후반부에는 '미완성바이러스'와 '불행의역사'를 연결한 감성적인 무대와 더불어 '음악실격', '소년만화', '엔진'으로 완성도 높은 라이브를 선사했다.

특히 앵콜 무대에서는 김승주의 제안으로 전 관객이 자리에 앉은 채 통기타 한 대만으로 미발매곡 메들리를 감상하는 이색적인 시간을 가졌다. 화려한 장치 없이 오직 목소리와 통기타 사운드만으로 관객들과 밀접하게 호흡해 깊은 울림을 전했다.
마지막 곡으로는 '구시가지로'를 열창했다. '신시가지로'로 시작해 '구시가지로'로 마침표를 찍는 연출은 여러 도시를 거쳐 다시 고향 시흥으로 돌아온 이번 클럽투어의 여정과 이어지며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지난 8월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전주, 광주, 청주, 서울까지 전국 6개 도시에서 진행된 김승주의 첫 클럽투어 'VC//VRS'는 부산, 대구, 전주, 청주 공연이 매진되는 등 음악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K-INDIE ON Festival 2026'을 통해 첫 유럽 공연을 마친 김승주는 '렛츠락 페스티벌'과 MBC M '쇼챔피언' 등 온·오프라인 무대를 오가며 전방위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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