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가 결혼 한 달 차 신혼 생활을 공개한 가운데, 방송인 서장훈의 뜻밖의 반응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KBS 2TV '말자쇼'에는 변호사 양나래가 출연해 지난 9월 결혼한 뒤 달라진 일상과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결혼 한 달 차 새신부로 등장한 양나래는 결혼 생활에 대한 질문에 "결혼하고 싶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특히 이혼 전문 변호사로 활동해 온 만큼 주변에서는 양나래의 결혼 소식에 남편부터 걱정했다고. 양나래는 "주변에서 남편이 숨은 쉬면서 살겠냐고, 뼈도 못 추리는 것 아니냐고 걱정했다"며 결혼 전부터 남편을 향한 우려가 쏟아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양나래는 남편과 행복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뛰어난 기억력 때문에 남편이 힘들어할 때가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양나래는 서장훈의 반응도 공개했다. 그는 서장훈이 자신의 결혼 소식을 듣고 "아수라장을 보고도 용기를 냈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수많은 부부 갈등과 이혼 사례를 접해 온 양나래가 결혼을 결심했다는 사실이 놀라웠던 것. 그러면서도 서장훈은 오히려 그런 사례를 많이 봤기 때문에 더 잘 살 수 있을 것이라며 결혼을 축하해 줬다고 했다.
이어 양나래가 선택한 남편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이어졌다.양나래는 "전반적으로 대화가 잘 통한다"며 남편의 장점을 꼽았다. 의견 차이나 다툼이 생기더라도 대화로 잘 해결하는 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두 사람의 빠른 재정 상황 공유였다. 양나래는 남편과 만난 지 세 번째 또는 네 번째 무렵, 남편이 네 번째 만남 만에 자신의 통장 내역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관계인 만큼 서로의 경제적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양나래의 생각이었다. 수많은 이혼 사례를 다뤄 온 전문가에서 이제 막 결혼 생활을 시작한 새신부가 된 양나래. 남편과의 솔직한 소통을 강조한 그의 신혼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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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말자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