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만, 47kg로 軍최전방 갔다가 "북한 삐라에 내얼굴 실렸다" 깜짝 고백(아침마당)[순간포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10.20 09: 15

개그맨 배영만이 너무 마른 탓에 북한군에게까지 오해를 받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소문난 님과 함께 코너에는 레전드 코미디언 김학래, 심형래, 배영만, 이경래, 이경애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심형래는 데뷔 시절을 회상하며 "MBC 가려고 했는데 배영만씨때문에 안 갔다. MBC 가면 돈을 안 주는것 같아서. 너무 못 먹는것 같더라. 그때 몰골을 보니까 인간의 몰골이 아니었다. MBC는 밥을 안 먹이는구나 싶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박철규 아나운서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슬림하지 않나"라고 물었고, 엄지인 아나운서 역시 "살이 안 찌는 체질이냐"라고 궁금해 했다.
이에 배영만은 "제가 아버지하고 똑같이 생겼다. 11명인데 아버지 닮은사람 저밖에 없다.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찌더라. 지금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엄지인은 "너무 말라서 에피소드가 있다더라"라고 말했고, 배영만은 "최전방에 군대 갔을때 저는 맞는 군복도 없고 철모도 안 맞았다. 다 까졌지 않나. 최전방은 낮에 보초를 선다. 허수아비하고 둘이 서있으면 감시가 없으니까 철모 까고 있으면 북쪽에서 북괴군들이 우리 비방할걸 찾다가 내 얼굴을 가장 비참할때 찍은거다. 그걸 삐라로 만들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제가 47kg으로 군대를 갔다. 45kg부터는 군대를 못간다. 갔는데 걔들이 찍어서 삐라를 만들어서 그 삐라를 주웠는데 '못 먹고 굶주린 병사여. 북력으로 넘어오라'고 하더라"라며 "그때 후방으로 전출 가서 후방에서 에어로빅 조교하다가 제대했다"고 웃픈 사연을 전했다.
그러자 심형래는 "왜냐면 철모가 돌아가는 애는 쟤밖에 없었다. 철모를 쓰면 웬만하면 안 돌아간다"고 말했고, 배영만 역시 "군화가 안 맞는다. 230짜리 군화가 어딨냐"라고 극단적으로 왜소했던 체형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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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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