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유죄인간' 첫 회가 방송된 가운데, 드라마 속 임시완의 대사톤을 두고 당혹감 섞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tvN 새 월화드라마 '나의 유죄인간'이 첫 방송됐다. '나의 유죄인간'은 살인 용의자로 지목된 안하무인 재벌 3세 윤이준(임시완 분)과 그의 수행비서로 잠입한 특수부대 출신 형사 강재희(설인아 분)의 밀착 스릴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이날 첫회에는 윤이준이 사무실 캐비닛 안에서 숨진 비서 한은영(정유민 분)의 시신을 가장 먼저 발견했다는 이유로 살인 용의자로 지목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윤이준의 사건을 담당하게 된 강재희는 윗선의 압박으로 수사가 급히 마무리되자 진실을 밝혀내겠다며 윤이준의 수행비서에 자원했다. 면접에서 돌발행동을 하며 탈락한 강재희는 주차장에서 한은영의 유족에게 공격을 받을 뻔 한 윤이준을 구하며 수행비서로 채용, 위장 잠입에 성공하며 1화의 막을 내렸다.

이에 '나의 유죄인간'의 첫회는 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기준 시청률 5.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는 올해 tvN 최고 화제작이었던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첫방 기록(5.8%)에 버금가는 수치로, 첫 방송부터 작품을 향한 높은 관심도를 입증하며 흥행 청신호를 울렸다.

하지만 1화 방송 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임시완의 연기톤에 대한 반응이 들끓었다. 흔히 로맨스 드라마에서 '재벌 남주' 캐릭터를 맡은 배우들은 인물의 특성에 맞춰 무게감 있는 낮은 톤을 사용하는 반면, 임시완이 연기한 윤이준의 경우 높고 가벼운 톤 탓에 몰입이 어렵다는 것. 로맨스 장르인 만큼 차후 등장할 여자 주인공과의 로맨스 장면에 대한 우려도 뒤따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모님 같다", "당황스럽다"라고 의아함을 표했다. 임시완이 출중한 연기력으로 잘 알려져있는 배우라는 점 역시 작품 속 독특한 연기 톤에 대한 의문을 더했다. 다만 작품 내에서도 윤이준을 처음 마주한 강재희가 "말투는 왜 이래?"라고 직접적으로 의문을 드러냈던 바. 이에 임시완의 연기톤 또한 윤이준이라는 인물의 캐릭터성을 표현하기 위해 의도된 장치로 보인다는 점에서 차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나의 유죄인간'은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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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