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사구’ 김도영, ‘151km 사이드암’ 우강훈과 삼세번 승부...몸쪽 공 트라우마 없을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6.10.20 12: 41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을 치른다. 
KIA는 지난 17~18일 광주에서 열린 1~2차전에서 LG에 이틀 연속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KIA는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KIA는 3차전을 승리하면, 플레이오프까지 4일을 쉴 수 있다.  
KIA는 1차전 네일(7이닝 1실점), 2차전 올러(6이닝 2실점)의 호투와 타선의 1차전 5점, 2차전 6점을 뽑으며 승리했다.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KIA는 올러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4회말 2사 LG 트윈스 우강훈의 투구에 팔을 맞고 괴로워하고 있다. 2026.10.18 / foto0307@osen.co.kr

KIA는 간판타자 김도영의 타격감이 괜찮다. 김도영은 1차전 홈런 2방을 때려내며 3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2차전에선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LG는 김도영을 막아야 승산이 있다. LG의 3차전 선발투수는 카라스코다. ML 112승 커리어의 카라스코는 올해 KIA 상대로 1경기 등판했다. 지난 3일 잠실 KIA전에서 4⅓이닝 7피안타 4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했다. 김도영은 카라스코와 승부에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준플레이오프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1차전 경기가 열렸다. KIA는 올 시즌 79승 2무 63패 승률 .556 리그 3위를 기록했다. LG는 78승 1무 65패 승률 .545 리그 4위다. 상대전적에서는 KIA가 9승 7패로 앞선다. 가을야구 맞대결은 2016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후 10년 만이다.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8회말 2사 1루 중월 2점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10.17 / foto0307@osen.co.kr
경기 중반 카라스코가 내려간 이후 LG 불펜과 김도영의 승부가 관심이다. 사이드암 우강훈과 3번째 승부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1차전, KIA는 2-1로 앞선 6회말 LG 수비의 연속 실책으로 무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김도영 타석이 되자, 선발 톨허스트에 이어 사이드암 우강훈이 구원투수로 올라왔다. 김도영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2차전, LG 선발 임찬규가 1회 1아웃만 잡고 6피안타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면서, LG는 사실상 불펜데이를 했다. 김도영은 4회말 2사 후 우강훈과 승부했다. LG는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우강훈을 김도영 타석에 구원투수로 올렸다. 
김도영은 우강훈의 151km 직구 스트라이크, 150km 직구에 헛스윙을 했고, 커브 2개가 볼이 되면서 2볼-2스트라이크가 됐다. 5구째 147km 직구가 몸쪽 깊숙이 들어왔고, 김도영의 오른팔 전완근을 강하게 맞았다. 
김도영은 맞자마자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였다. 보호 장비를 풀고, 트레이너가 몸 상태를 살폈는데 김도영은 1루로 걸어나갔다. 천만다행으로 골절이나 다른 이상은 없어 경기를 계속 뛰는데 문제없었다.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KIA는 올러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4회말 2사에서 KIA 김도영이 LG 우강훈의 사구에 괴로워하고 있다. 2026.10.18 / jpnews@osen.co.kr
LG는 경기 후반 김도영에게 사이드암 우강훈을 맞붙는 작전을 펼칠 것이다. 김도영은 프로 데뷔 후 올해까지 5시즌 동안 언더투수에게 타율 2할6푼2리(130타수 34안타) 2홈런 24타점 12볼넷 28삼진, 출루율 .331, 장타율 .354, OPS .685를 기록했다. 우투수 상대 타율 3할7리, OPS .962와 좌투수 상대 타율 3할3푼2리, OPS 1.027과 큰 차이가 난다. 
올해 김도영은 언더투수 상대로 타율 2할6푼7리(15타수 4안타), 1볼넷 4삼진 4타점을 기록했다. 홈런은 하나도 없었다. 우강훈은 김도영과 통산 대결에서 7타석 5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올해 3차례 대결에서 2타수 무안타 1볼넷.
김도영은 준플레이오프에서 우강훈 상대로 1차전 희생플라이, 2차전 사구로 안타는 때려내지 못했다.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2차전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KIA는 올러가, 방문팀 LG는 임찬규가 선발 출전했다.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4회말 2사 LG 트윈스 우강훈의 투구에 팔을 맞고 박동원의 위로를 받고 있다. 2026.10.18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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