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리, '뇌출혈 투병' 이어 대장암 위기까지.."응급실 수시로 드나들어"(기사회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10.20 14: 24

 트로트 가수 박규리가 뇌출혈 투병에 이어 대장암 직전까지 갔던 아찔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19일 방송된 TV조선 ‘기사회생’에서는 박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팔팔한 장의 비밀, 식이섬유'가 주제로 다뤄진 가운데, 박규리는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며 무너졌던 장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던 자신의 관리법을 공유했다.
박규리는 과거 30대 나이에 뇌출혈로 쓰러졌다가 극적으로 건강을 회복했던 바 있다. 그는 앞서 다양한 방송에서 "제가 서른 네살에 학교에서 강의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두통이 너무 심해지더니 어느순간 수박이 갈라지는 듯한 통증이 뒷쪽에서 오더라. 육감적으로 이건 그냥 두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병원에 가게 됐고 가자마자 엑스레이 촬영 했는데 바로 뇌출혈이라는걸 알았다"고 뇌출혈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박규리는 '기사회생'을 통해 "과거 변비, 과민대장증후군, 장염을 달고 살며 응급실을 수시로 드나들었고, 매년 용종을 서너 개씩 떼어냈다"라고 장 건강에 위협을 느꼈던 경험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그는 "2년 전에는 방치하면 암으로 빠르게 발전할 수 있는 전암성 병변인 ‘톱니형 선종’까지 발견돼, 대장암 직전의 위기를 겪었다"라고 심각했던 상황을 전해 충격을 더했다.
이처럼 대장 건강을 무너뜨린 주범은 잘못된 식습관이었다고. 박규리는 "대구 출신이라 그런지 기름기 가득한 막창을 비롯해 매운 떡볶이, 쫄깃한 칼국수를 입에 달고 살았다"라고 반성하면서도 "지금은 식습관을 전면 개조해 튼튼한 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라고 장 건강을 회복한 근황을 알렸다.
이후 박규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생식을 즐기는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식이섬유를 일일이 챙겨 먹기 힘들어, 80여 가지 채소와 과일을 동결 건조해 담아낸 생식을 매일 챙겨 먹고 있다"며 콩비지 강된장과 쌈밥으로 이루어진 식단과 장 건강을 위한 '하체 운동 특훈'으로 철저하게 건강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규리는 실제 병원 검진 결과 2년 전보다 장 건강이 훨씬 좋아졌다며 "부모님도 저와 함께 생식을 드신 후 화장실 걱정 없는 일상을 누리고 계신다. 실제로 꾸준히 먹어보니 몸매 관리와 유지에도 도움되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국악인 출신 트로트 가수 박규리는 ‘사랑의 아리랑’, ‘숟가락 젓가락’, ‘여자랍니다’, ‘당신은 쿵 나는 짝’, ‘함께 갑시다’ 등의 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7년 만에 신곡 ‘밥타령’을 발매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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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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