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난이 갑상샘암 투병 후 힘들었던 상황을 떠올렸다.
19일 김정난 유튜브 채널에는 "역대급 한복 자태로 '진짜 중전' 김정난이 나타났다 전주 뒤집어놓은 중전 김정난의 한옥마을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정난은 한옥 마을 투어를 하던 중 한지 공예 명인 김혜미자 색지장을 만나 함께 식사를 했다. 김혜미자는 "한지 축제 홍보대사로 왔는데 너무 예뻤다. 근데 하나도 안 늙는다. 세월이 어디로 갔는지. 너무 예뻐서"라고 아낌없는 칭찬을 보냈다.

그는 "하는짓도 그렇게 이쁘더라. 첫 번째 개인전 할때 크리스마스 이브에 약속 많을텐데 '경기도에서 지금 가니까 쌤 밥 먹지마' 해서 우리 제자들까지 다 밥을 사줬다"고 미담을 전했다.
이에 김정난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약속 없다. 솔로다"라고 민망해 했고, 김혜미자는 "김정난이 TV나 이야기 나오면 '그렇게 의리 있는 사람이 흔치 않을거다' 얘기한다. 어떻게 내가 마음이 걸려서 '내가 밥 한그릇 먹여야하는데' 그랬다. 얼굴 이쁜 사람이 착한사람 많지 않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거의 20년 됐을거다. 어쩜 이렇게 예쁠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정난은 "선생님도 아름다우시다"라고 말했고, 김혜미자는 "얼굴이 더 야위어진 것 같다"라고 걱정을 표했다. 그러자 김정난은 "좀 빠져서 그럴수도 있다"라고 실제로 체중이 감량한 근황을 전했다.
김혜미자는 "수술 했냐. 괜찮냐"며 갑상샘암 투병을 언급했고, 김정난은 "수술 했다. 힘들었는데 6개월 지나고 나니까 이제 조금 괜찮아진것 같다. 6개월까지는 좀 많이 힘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를 들은 김혜미자는 "큰일날 뻔 했다"고 안타까워 하며 "이것 좀 먹어라"라고 세심히 챙겼다.
앞서 김정난은 지난달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처음으로 갑상샘암 투병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저도 올해 초 수술을 하고 다 떼어내는 과정을 거쳤다"며 투병 사실을 숨긴 채 유튜브와 작품 활동을 이어갔음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행히 항암 치료까지는 하지 않고 수술만으로 치료했다는 김정난은 "다행히 초기에 발견했다"고 말해 안도감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작년에 제 인생에 안 좋은 일이 꽤 많았다. 여름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고양이 세 마리 초상을 치르고, 갑자기 집에서 쓰러지기도 했다"며 그 과정에 턱에 부상을 입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어려운 상황 탓에 얼굴이 야위게 된 것. 그럼에도 끝내 병을 이겨낸 김정난을 향한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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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정난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