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원의 2년만 복귀작 ‘닥터X’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흥행 기세를 이끌어 가는 가운데, 과연 올해의 연기대상의 트로피는 누가 차지하게 될지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는 실패도, 타협도 모르는 천재적인 수술 실력으로 거대한 부조리를 깨부수는 ‘수술방의 미친 계’, 닥터X 계수정의 활약을 그린 사이다 메디컬 느와르다.
특히 김지원이 ‘눈물의 여왕’ 이후 2년 만에 복귀하게 되는 작품으로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닥터X’는 첫 방송 시청률부터 김지원의 힘을 입증하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닥터X’ 1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1.4%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김부장’ 1회 9.5%보다 1.9%p 높은 수치다. 단 1회 만에 ‘김부장’의 기록을 깨며 ‘닥터X’는 SBS의 구원투수로 날아올랐다. 이에 힘입어 2회 14.9%, 3회 15.1%, 4회 18.5%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소지섭의 ‘김부장’이 단 4회 만에 21.6%를 기록하며 ‘마의 20%’를 넘은 기록과 비교하면 미세한 차이가 있지만, ‘닥터X’는 입소문을 타며 흥행 열기를 더했다.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에서도 뛰어나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10월 12일 발표한 10월 2주차 TV-OTT 화제성 순위에 따르면 ‘닥터X’는 방송 첫주 만에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넷플릭스를 통한 글로벌 흥행 열기까지 더해져 ‘닥터X’는 한국 TOP10 TV쇼 부문 1위에 오른데 이어, 글로벌 TOP10 TV쇼 부문 4위까지 올랐다. 전세계 67개국 TOP10 진입과 대한민국을 포함한 8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성적을 거뒀다.
‘닥터X’의 상승세가 남다르다보니, 올해 연말을 장식할 ‘SBS 연기대상’의 주인공은 과연 누가될 것인지도 궁금증을 안긴다. 앞서 7월 종영한 SBS ‘김부장’은 1회 9.5%로 시작해 최고 시청률 23.1%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사실상 올해 SBS 연기대상의 주인공이 아닐까 싶었던 소지섭도 긴장해야할 정도로 김지원의 ‘닥터X’가 파죽지세 열기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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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BS '닥터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