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출산 후 복부에 약 500만 원을 들여 피부 탄력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특히 고가의 시술을 직접 경험한 뒤 "돈 대비 효과가 없다"고 솔직하게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이민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민정이 알려주는 나이대별 추천 관리법 *요즘 여배우 사이에서 난리난 시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민정은 여배우들의 관리 비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나이대별 피부 관리법부터 직접 받아본 시술까지 가감 없이 공개했다. 이민정은 40대에 접어들면서 노화와 근손실을 막기 위한 관리가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드디어 돈이 필요한 나이다. 돈을 써야 한다"면서도 "무조건 비싼 돈이 아니라 필요한 걸 제때 할 수 있는 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민정은 최근 여배우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는 바디 써마지 시술을 언급했다. 그는 "배우들도 여유가 되면 바디 관리를 너무 추천한다. 요즘 바디에도 써마지를 한다고 하더라"며 자신 역시 출산 후 복부 탄력 관리를 위해 시술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민정은 "다른 거 하지 말고 나에게 선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했다"며 시술을 결심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실제 경험담은 예상 밖이었다. 이민정은 처음 접한 복부 시술에 대해 "얼굴에 울쎄라나 써마지를 하면 뻐근한 것처럼 배도 좀 뻐근했다"고 털어놨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가격이었다. 이민정은 "비싸긴 하다. 얼굴도 비싼데 배는 면적이 넓다"며 "거의 500만 원 정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이어 "시간이 지나면 가격이 떨어질 수도 있고 더 좋은 것도 나올 것"이라며 "다른 사람에게는 사치일 수 있다. 사실 나도 몰랐다"고 말했다.

특히 이민정은 시술 효과에 대해 "엄밀히 말하면 돈 대비 효과가 없다"며 "이 돈으로 유산균이나 사 먹을걸 싶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고가의 시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으면서도 만족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자신의 평가를 전한 것.다만 그는 "나중에 마음이 바뀔 수도 있다"고 덧붙이며 시간이 흐른 뒤 효과에 대한 생각이 달라질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민정은 그동안 받았던 다른 피부 시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울쎄라와 써마지를 언급하며 울쎄라는 1년에 한 번 정도 받는다고 밝혔다.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미리 관리해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는 설명이다. 또 만족했던 시술 중 하나로 리쥬란을 꼽았다. 이민정은 시술에 사용하는 바늘이 너무 두꺼운 것은 부담스럽지만 아주 얇은 바늘이라면 받을 만하다며, 피부 재생과 탄력, 보습 관리에 관심을 보였다. 시술 자국도 자신의 경우 이틀 정도 지나자 옅어졌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힐링데이에 받았던 BBL 레이저도 언급했다. 그는 피부에 최대한 자극을 주지 않는 관리를 선호한다고 밝히며, 어떤 시술부터 시작해야 할지는 각자의 피부 고민에 따라 달라진다고 조언했다. 이민정은 울쎄라는 리프팅을, 써마지는 콜라겐 생성을 목적으로 하는 시술이라고 설명하면서도 무리하게 비싼 돈을 들여 관리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출산 후 복부 시술에 약 500만 원을 썼다는 사실부터 기대에 못 미쳤던 효과까지 털어놓은 이민정. 여배우의 화려한 관리 비법을 소개하면서도 "유산균이나 사 먹을걸"이라는 현실적인 후회를 숨기지 않는 털털한 입담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