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역시 슈퍼스타다운 모습” KIA 전력 인정한 박진만 감독…“우리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6.10.20 22: 46

"KIA는 전반적으로 선수층이 잘 갖춰진 팀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김도영은 정규 시즌에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슈퍼스타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 상대가 KIA 타이거즈로 결정됐다. 정규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밀렸지만 삼성은 가을야구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박진만 감독도 KIA의 전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충분히 맞설 준비가 돼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규 시즌 3위 KIA는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삼성과 KIA는 오는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 두 팀의 승부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준플레이오프 3차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LG는 카라스코, KIA는 시라카와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회말 김도영이 만루 홈런을 날린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10.20 / soul1014@osen.co.kr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양창섭이, 방문팀 KT는 소형준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6.10.12 / foto0307@osen.co.kr

삼성은 올 시즌 KIA와의 상대 전적에서 7승 9패로 열세를 보였다. 하지만 정규 시즌의 성적이 단기전 결과까지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삼성 선수단 역시 정규 시즌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KIA를 상대로 설욕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삼성은 양창섭이, 방문팀 KT는 소형준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시즌 마지막 경기를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6.10.12 / foto0307@osen.co.kr
박진만 감독은 구단을 통해 “KIA는 전반적으로 선수층이 잘 갖춰진 팀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김도영은 정규 시즌에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슈퍼스타다운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고 평가했다.
KIA의 전력을 인정하면서도 물러설 생각은 없다. 박진만 감독은 “우리도 그만큼 잘 준비했고, 상대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충분히 갖췄다. 우리가 열심히 해서 이기면 된다”고 강조했다.
플레이오프에 나설 선수 명단은 오는 22일 마지막 자체 평가전을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박진만 감독은 “22일 청백전을 통해 선수들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최종 엔트리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SEN DB
선수들에게는 부담보다 자신감을 주문했다. 박진만 감독은 “선수들이 우리가 준비한 대로 부담을 갖지 않고 포스트시즌이라는 가을 축제를 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정규 시즌의 열세를 뒤집고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삼성. 박진만 감독은 상대의 강점을 인정하되 자신들이 준비한 야구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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