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전망' 이정후 또 포지션 뺏기나, '1593억 예상’ 日 3관왕 영입 적극 추천…"외야진 판도 바꿀 수 있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6.10.21 11: 39

샌프란시스코 소식을 전하는 ‘SF자이언츠 라운드테이블’은 21일(이하 한국시간), 포스팅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도전을 천명한 사토 데루아키(한신 타이거즈)의 영입을 주장하면서 “외야진 판도를 바꿀 수 있다”라고 했다.
사토의 소속팀 한신 타이거즈는 지난 19일, 사토의 메이저리그 포스팅시스템 절차를 승인하다고 발표했다. 2021년 데뷔한 사토는 데뷔 시즌부터 24홈런을 때려내면서 승승장구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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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는 139경기 타율 2할7푼7리(537타수 149안타) 40홈런 102타점 OPS .924의 성적으로 센트럴리그 MVP를 수상했다. 올해는 143경기 전경기 출장해 타율 3할6리(539타수 165안타) 39홈런 106타점 100득점 OPS .991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타격 3관왕(타율, 홈런, 타점 1위)을 차지했다. 올해 역시 센트럴리그 MVP가 확실시 되고 있다. 이미 사토에 대한 빅리그 구단들의 관심은 지대하다. MLB.com도 “사토는 뛰어난 기량을 갖춘 젊은 선수다. 오프시즌 가장 주목 받는 타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리처리포트’는 몸값의 기준점을 잡았다. 바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1억1300만 달러에 계약한 이정후였다. 이정후는 2023시즌이 끝나고 포스팅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했고 KBO리그 출신 역대 최고액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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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처리포트’는 “사토가 6년 1억2000만 달러(1593억 원) 계약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와 맺었던 6년 1억1300만 달러 계약이 사토의 시장 가치를 측정하는 합리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사토는 미국 진출 나이가 당시 이정후보다 2살이 많다. 하지만 시장에 영향력 있는 타자가 부족한 상황이 오히려 몸값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SF자이언츠 라운드테이블’은 한 술 더 떠,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의 자리를 대체해야 한다고 봤다. 사토의 주 포지션은 3루수지만 외야수 경험도 적지 않다. 매체는 “타선 강화를 원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매력적인 영입 대상이 될 수 있다”라면서 “적합한 수비 포지션을 찾는 게 잠재적인 문제다. 하지만 3루와 우익수 모두 경험이 있어서 자이언츠는 로스터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정후와 포지션 정리를 언급했다. 매체는 “3루는 맷 채프먼이 맡고 있다. 사토를 영입하면 외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라며 “사토와 이정후를 활용한 외야 배치는 흥미로울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를 좌익수로 이동시키고 사토를 우익수로 배치할 수 있다. 이정후를 외야에서 제외시키지 않고도 잠재적으로 영향력 있는 타자를 팀에 더할 수 있는 또 다른 선택지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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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이미 올 시즌을 앞두고 중견수에서 우익수로 자리를 옮겼다. 만약 사토를 실제로 영입해서 좌익수로 이동하게 되면 2년 연속 포지션에서 밀려나는 셈이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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