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김혜성 결국 다저스 떠난다” 美 트레이드 방출 가능성 제기 왜? “다저스 좋아한다” 고백에도 불안한 입지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10.22 07: 42

적은 출전 기회에도 다저스를 좋아한다고 고백한 김혜성(LA 다저스)이 2026시즌을 끝으로 LA를 떠날 것이란 충격 전망이 나왔다. 
일본 도쿄스포츠는 지난 21일 “LA 다저스가 초특급 유망주인 외야수 호수에 데 파울라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해 내야수 김혜성을 트레이드로 내보낼 가능성이 제기됐다”라고 보도했다. 
다저스 특급 유망주로 불리는 데 파울라는 지난 9월 부상자명단에 오른 오타니 쇼헤이 대체 선수로 낙점,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트리플A를 건너 뛰고 메이저리그로 긴급 승격됐다. 11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타율 3할2푼3리 1홈런 7타점 OPS 1.081의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포스트시즌에도 4경기에 출전했다.

미국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데 파울라는 공격 면에서 활약할 수 있다는 데 의심의 여지를 남기지 않았다”는 높은 평가를 내렸다. 다듬을 여지가 남아 있는 수비에 대해서는 “계속 훈련하고 수비에서도 주전 선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자세가 2027년 이후 다저스가 얼마나 멀리 나아갈 수 있을지를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될 것”이라며 그를 집중 육성 대상으로 지목했다.
SI는 더 나아가 데 파울라의 출전 기회를 늘리기 위해 김혜성을 트레이드로 내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포스트시즌 영웅을 내보내는 트레이드 방안은 가슴이 찢어지는 일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를 통해 데 파울라가 수비에서 더 큰 역할을 맡을 기회가 넓어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도쿄스포츠도 “선수의 성장을 촉진하려면 실전에서 경험을 쌓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좋다”라고 이에 동의하는 뉘앙스를 풍겼다. 
지난해 빅리그 첫해를 맞아 다저스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김혜성은 올해 43경기 타율 2할5푼9리 30안타 1홈런 11타점 16득점 OPS .651을 남기고 5월 30일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무려 네 달이 넘도록 마이너리그에서 눈물 젖은 빵을 먹으며 85경기 타율 2할6푼2리 3홈런 31타점 58득점 OPS .675로 방황했고,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됐으나 최종전 대수비 출전 이후 자취를 감췄다. 
김혜성은 시즌을 마친 뒤 개인 SNS를 통해 “​난 다저스를 사랑하며, 이 팀에 대해 단 한 번도 실망한 적이 없다. 내 선택이었고, 단 한순간도 후회하지 않았다. 아쉬운 것은 오직 내 자신뿐이었다”라며 “팀과 모든 다저스 팬분들께 감사한 마음뿐이다. 내년에는 더 좋은 사람, 더 뛰어난 야구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다저스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으나 현실은 트레이드 방출설이 제기됐다. 도쿄스포츠는 “공교롭게도 김혜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저스를 정말 좋아하고, 이 팀에 한 번도 실망한 적이 없다. 유일하게 실망한 것은 저 자신입니다’라고 게시한 참이다. 데 파울라를 살리기 위해 김혜성은 방출되고 마는 것일까”라며 김혜성의 거취에 큰 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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