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가 연예인들이 자주 사업에 실패하는 이유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8일 '장사건물주 강호동' 채널에는 ""10년 동안 갈아 넣었어요" 개콘 망하고 결국 사업으로 대박난 김원효(부자들의 은밀한 술토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는 다양한 사업에 성공하며 사업가로서 입지를 다진 김원효가 게스트로 출연해 사업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사람들이 만나면 맨날 하는 얘기가 '왜 요즘 방송 안해요?' 한다. 나도 나가고 싶다. 나도 하고싶다. 방송이라는게 하고싶다고 해서 할수 없지 않나. 사업은 심지어 돈이 없어도 빚내서라도 할수 있다. 방송은 불러줘야하는거다. 사람들이 잘 몰라서 내가 일부러 방송 안 하는줄 안다. 부르면 다 나간다. 그래서 내가 사업을 한 계기"라고 털어놨다. 방송 일이 끊기면서 사업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는 것.

이어 "처음에는 김밥 장사도 하고 파는걸 했는데 사업은 내가 잘한다고 해서 또 안 되더라. 배워야되겠더라. 근데 늘 붙는게 연예인이라는 단어때문에 선입견도 있고 편견도 있다. 연예인이기때문에 사업은 잘 안될거라는 사람도 있다"고 털어놨다.


김원효는 "(연예인들이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없어서 그런거 아니냐"고 묻자 "연예인들이 방송 활동 하면서 버는 수입이 시급이나 일당으로 따졌을 때 이만한 고효율이 없다. 가수들 행사 했을 때 노래 몇곡하고 몇천만원 받고, 행사가서 마이크 잡고 1시간~2시간 사회 보는데 몇백만원 이렇게 받다가 내 가게를 차리지 않나. 한번은 해 본다. 근데 아무리 장사가 잘 돼도 이런 식당이 아무리 잘 돼도 월 1억을 넘기거나 억대로 매출이 이렇다 하더라도 장사가 잘 되면 그만큼 사람이 많고 재료비 나오고 빠질거 다 빠지면 결국 남는게 얼마 안 된다. 그럼 연예인들 무슨 생각한다? 나중에 뒤에 가서는 '한달 내내 한거 행사 하나면 되는데' 자꾸 돌아갈 생각을 하는 것"이라고 문제점을 짚었다.
그는 "그거는 하나 하는 사람들, 2개 하는사람들은 그런 생각에 빠진다. 근데 전문적으로 프랜차이즈를 몇십개, 몇백개 늘려서 운영을 잘 하는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안 한다. 이 가게들이 전체적으로 모여서 한 가게에서 버는 수익은 연예계 수익보다 못하지만 여러군데에 있는 수익은 나중에 점점 연예계 수익이 못 따라올정도로 키워버리면 된다. 근데 거기까지를 못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두번째는 내가 사장이다 하는데 실질적인 사장이 아니다. 못해도 망해도 내가 사장이어야되는데 그런 리스크를 안기 싫어서 대부분 초상권을 거는 바지사장을 많이 한다. 지분사장이라 한다. 지분사장으로라도 잘 할수있다. 지분만큼 내가 잘 참여해서 하면 된다. 그게 그렇게 잘 안된다. 천만원이든 1억이 안들어가도 내 돈이 단돈 10만원, 50만원, 100만원이 들어가도 그게 아까워서라도 한다. 근데 그거를 안 하고 그냥 지분을 받거나 이렇게 하게 되면 열심히 잘 안하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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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장사건물주 강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