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충격 비보! '절친' 이강인도 위로 전했다...'PSG 에이스' 흐비차, 십자인대 파열→시즌 아웃 위기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6.10.22 11: 26

이강인(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시즌까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함께 뛰었던 흐비차 크바라첼리아(25)가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오른다.
PSG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흐비차가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우측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다. 그는 조만간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흐비차는 같은 날 열린 바르셀로나와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PSG는 '라리가 챔피언' 바르셀로나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4-2로 승리하며 선두를 달렸다.

[사진] 이강인 소셜 미디어.

하지만 PSG로선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경기였다. 부상자가 3명이나 발생했기 때문. 흐비차 외에도 핵심 공격수 우스만 뎀벨레와 주장이자 주전 센터백을 맡고 있는 마르퀴뇨스도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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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뎀벨레와 마르퀴뇨스는 가벼운 허벅지 부상으로 몇 주 정도만 치료를 받으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흐비차의 무릎. 그는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 사실상 남은 반년 이상을 날리게 된 셈.
흐비차는 후반 12분 바르셀로나 수비수 차비 에스파르트와 경합 과정에서 무릎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의료진이 급하게 투입됐으나 할 수 있는 건 많지 않았다. 결국 흐비차는 부축을 받은 채 절뚝이며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프랑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복귀까지는 6개월 이상 필요할 전망이다.
PSG로서는 말 그대로 비상 상황. 조지아 국적의 측면 공격수인 흐비차는 2024-2025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나폴리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고, 합류하자마자 25경기 7골 5도움을 올리며 팀의 사상 첫 UCL 우승을 이끌었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55경기 20골 12도움을 기록하며 유럽 최고 수준 활약을 펼쳤으나 장기 부상으로 경기장을 떠나게 됐다.
흐비차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머릿속에는 계속해서 '왜 하필 나일까?'라는 질문이 맴돈다"라면서도 "언제나 제 곁을 지켜준 분들을 위해, 더 강해져서 돌아와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여러분을 실망하게 하지 않겠다.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바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다짐했다.
[사진] PSG 소셜 미디어.
지난 시즌까지 PSG에서 뛰었던 이강인도 흐비차의 안타까운 부상 소식에 위로를 보냈다. 둘은 몇 달 전까지 파리에서 함께하며 절친한 사이로 지냈다.
이강인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흐비차의 사진을 올리며 기도와 하트, 조지아 국기 이모지를 덧붙였다. 이강인 역시 대퇴사두근에 불편함을 느껴 부상 예방 차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기에 안타까움이 더 큰 것으로 보인다. 
한편 흐비차는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은 선수다. 그는 이강인 외에도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황인범, 김민재와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아직 무명이었던 러시아 루빈 카잔 시절 황인범과 호흡을 맞췄고, 나폴리에서는 김민재와 함께 팀을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끌며 리그 MVP와 도움왕을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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