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최근 불거진 클럽하우스 내 음주와 선수 간 폭행 논란에 대해 고개 숙였다. 가해자에게는 퇴단 조치를 내렸다.
전남 구단은 22일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남드래곤즈를 아끼고 성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선수단 내 불미스러운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최근 선수단 내에서 일부 선수의 음주와 선수 간 괴롭힘이라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스포츠 정신을 망각하고, 클린 클럽을 지향하는 구단의 운영 방향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행위"라며 "구단은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일벌백계 차원에서 관련자를 즉각 퇴단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전남 드래곤즈 소셜 미디어.](https://file.osen.co.kr/article/2026/10/22/202610221451775393_6ad9a878c9f42.jpg)
끝으로 전남은 "선수단 구성원 간 상호 존중, 스포츠맨십 발휘 등 프로선수로서 책임감 있게 행동해야 한다는 원칙을 다시 한번 분명히 하겠다"며 "아울러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단 관리 및 인성 교육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모범이 되는 구단으로 거듭나겠다. 이번 일로 팬 여러분께 큰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거듭 고개 숙였다.
축구계에 따르면 전남에서 퇴출당한 A선수는 여러 차례 후배 선수 B를 괴롭혔으며 최근엔 경기를 며칠 앞두고 음주 후 폭력까지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클럽하우스에서 폭행이 일어난 것으로 밝혀지면서 팬들 사이에선 구단과 코칭스태프의 선수단 관리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 역시 전남 구단에 사실확인서를 요청했다. 이후 관련 규정에 따라 상벌위원회 개최 여부를 검토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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