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안방이 K-로맨스 열풍으로 훈훈해지고 있다.
'연애박사'와 '내가 떨릴 수 있게' 등 KT스튜디오지니가 선보인 로맨스 드라마가 안방극장의 K-로맨스 열풍을 이끌고 있다.
KT스튜디오지니에 따르면 10월 선보인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와 티빙 오리지널 '내가 떨릴 수 있게'가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 연이어 흥행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K-로맨스의 글로벌 확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정통 로맨스는 두 주인공의 감정선에 집중하는 장르적 매력으로 해외 시장에서 꾸준한 수요를 이어오고 있는 K-드라마의 대표 장르다. '허수아비', '아너 : 그녀들의 법정' 등 탄탄한 장르물로 웰메이드 스튜디오 입지를 다져온 KT스튜디오지니가 이번에는 각기 다른 매력의 두 로맨스물을 통해 화제성과 흥행을 동시에 거머쥐면서 장르 불문 '드라마 명가'로서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먼저 추영우, 김소현 주연의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극본 민효정, 연출 안판석,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고티)는 전 세계 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기준 디즈니+ TV쇼 부문 월드와이드 차트 5위[2]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1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일본, 대만, 아르헨티나, 칠레, 멕시코 등 전 세계 34개 국가 및 지역에서도 TOP10[4]에 진입하며 ‘연애박사 신드롬’에 시동을 걸었다.
국내 화제성도 뜨겁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10월 2째주 TV-OTT 통합 화제성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추영우가 2위, 김소현이 5위에 올랐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봄밤' 등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로맨스 명작을 선보인 안판석 감독 특유의 섬세한 시선과 추영우, 김소현 두 배우의 열연이 더해져 진한 여운을 전하는 것은 물론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KT스튜디오지니가 선보이는 첫 번째 티빙 오리지널 작품인 '내가 떨릴 수 있게'(극본 안새봄, 연출 김예지, 크리에이터 강은경·주화미, 제작 KT스튜디오지니·글라인, 공동제작 스튜디오아이콘)는 섹스토이 마케팅 프로젝트로 얽힌 두 남녀의 유쾌한 티키타카로 발칙하고 경쾌한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남지현과 김재영은 사사건건 부딪히면서도 어느새 서로에게 스며드는 두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으며, 공개 직후 '수달 커플'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두 배우 케미에 설레면서 보는 로코”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전통적인 종갓집과 자유분방한 스타트업의 상반된 분위기를 담아낸 감각적인 영상미와 속도감 있는 연출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공개 첫 주 구독기여 기준 티빙 주요 콘텐츠 2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KT스튜디오지니 정근욱 대표는 “K-로맨스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흐름 속에서 스튜디오지니 기획·제작 작품들이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뜻깊다”며 "장르와 플랫폼을 넘나드는 웰메이드 콘텐츠를 선보이며, K-드라마의 글로벌 흥행을 이끄는 탑티어 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KT스튜디오 지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