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 샤라웃' 양홍원, 결혼 5일 만에 불륜 의혹까지…소속사 "법적 대응"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6.10.24 07: 12

  래퍼 양홍원이 결혼 소감으로 모텔을 언급해 논란을 빚은 데 이어, 결혼 5일 만에 불륜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에 소속사는 모텔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다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23일 SNS에는 양홍원이 다른 여성과 모텔에 갔다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이제 막 결혼한 새신랑이 여자와 텔 갔어. 이게 잘못된 게 아닌 건가?"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양홍원이 최근 경기 수원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뒤, 그중 한 명과 모텔로 이동했다고 주장, 이와 함께 당시 촬영했다는 영상과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또한 A씨는 양홍원과 모텔에 동행했다고 지목한 여성의 SNS 계정을 공개하고, 양홍원의 아내 원현주에게도 직접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그쪽 남편에 대해 할 말 있다"며 카드 결제 내역을 확인해 보라는 취지의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양홍원의 소속사 AP Alchemy는 같은 날 공식 입장을 내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소속사는 "폭로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폭로자가 제시한 자료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결과물"이라며 A씨가 금전을 갈취할 목적으로 양홍원과 해당 여성을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 사람이 각각 A씨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여성과 모텔에 함께 간 사실은 인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양홍원은 공연을 마친 뒤 A씨의 집에서 술을 마셨고, A씨가 자신이 지정한 모텔로 가라며 퇴거를 요구해 해당 여성과 함께 집을 나섰다는 것. 이후 만취한 양홍원은 잠잘 곳을 찾기 위해 모텔로 향했고, 갈 곳이 없었던 여성도 부득이하게 동행했다는 설명이다. 소속사는 양홍원이 객실에 들어가자마자 잠들었으며, 여성은 이후 A씨에게 도움을 요청해 함께 귀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객실 내에서도 애정 행위는 일절 없었다"고 강조, A씨에게 어떠한 금전도 지급하지 않았다며 허위사실을 확산하는 게시글과 댓글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만큼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향후 수사 등을 통해 확인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의혹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양홍원이 불과 닷새 전 결혼식을 올렸기 때문. 양홍원은 지난 18일 서울 모처에서 오랜 연인인 모델 출신 원현주와 결혼했다. 2017년 무렵부터 교제해 온 두 사람은 2024년 딸 루아 양을 품에 안았으며, 결혼식에는 딸이 화동으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하지만 결혼 직후 양홍원이 SNS에 남긴 소감이 뜻밖의 논란을 불렀다. 그는 웨딩 화보와 함께 "현주야 사랑해. 난 여전히 천호동 OOO모텔로 들어가는 기분이야"라는 글을 올렸다. 오랜 연인에 대한 애정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였지만, 결혼 소감에 특정 모텔을 언급한 것을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양홍원 특유의 표현이라며 웃어넘겼지만, 일각에서는 아내와 딸까지 있는 상황에서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비판을 제기했다. 심지어 해당 모텔의 온라인 리뷰에 결혼 축하 댓글이 달리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이처럼 '모텔 샤라웃'으로 한 차례 구설에 오른 양홍원이 이번에는 실제 모텔 동행 사실을 둘러싼 불륜 의혹에 휩싸인 상황. 소속사는 불륜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소속 아티스트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 대책을 약속했다. 결혼의 기쁨을 전한 지 불과 닷새 만에 잇따른 논란의 중심에 선 양홍원. 폭로자와 소속사 측의 주장이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향후 법적 대응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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