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닫고 손가락만 슥슥 박위, 65일째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핫피플]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10.24 12: 05

'위라클' 박위가 입을 닫은 지 두 달이 지나가고 있는 가운데 계속되는 파묘가 '실망감'과 '배신감'을 넘어 '기괴함'으로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박위는 입은 닫은 채 손가락으로는 영상 삭제를 이어가고 있다.
박위가 입을 '꾹' 닫은 지 오늘(24일)로 65일이 됐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게시물에 11줄의 사과문을 올린 그는 이후 이어지는 영상 파묘와 주변인들의 피해에도 그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박위가 하고 있는 것은 하나 있다. 다름아닌 영상 삭제다.  KTX 하차 당시 사고를 당했던 내용을 담은 ‘CCTV 영상을 공개하는 이유’ 영상을 삭제한 뒤 일주일에 걸쳐 13개의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한 그는 지난달 14일 또 1개의 영상을 삭제한 뒤 16일에는 3개를 더 삭제했다.

'위라클'이 삭제한 영상이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주로 삭제된 영상의 키워드는 '사회실험영상', '불편한 진실'이었다. 장애인 처우 개선,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한 영상이었지만 주로 해외 국가와의 복지 시설 비교 등이 주로 담기면서 박위의 '진정성'과 '선함'이 의심 받는 계기가 됐다.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을 파묘하며 해외 사례 비교와 자막 등으로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여지를 남겼다면서 의혹을 제기했고, 영상 삭제가 실제로 이뤄지면서 의심을 키웠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박위가 침묵하면서 그 불똥은 주변인으로 튀었다. '오작교' 김기리를 비롯해 아내 송지은, 아버지 박찬홍 PD와 '수양딸' 관계를 맺은 배우 박진희, 윤소희, 최강희 등이 피해자가 됐다.
물론 박위 본인의 이미지 추락도 피할 수는 없었다. 결혼 10달 전 여대생 데이트 신청 영상부터 사소한 표정과 리액션까지 부정적으로 해석되면서 구독자는 100만 명에서 93만 5천명까지 곤두박질쳤다.
사회복무요원 저격으로 잘못을 한 본인은 차치하더라도 주변인이 피해를 입고 있으면 나설 법도 하지만 박위는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대신 손가락은 '삭제' 버튼을 클릭하면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고 있다. 입은 닫고 손가락은 움직이며 논란 후폭풍이 빨리 지나가길 바란다면 오산일 터. 박위의 움직임에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SNS 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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