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가은과 박현호 부부에게 둘째가 생겼을까.
24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현호-은가은이 경북 경주로 내려가 ‘부부 동반 행사’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경주로 내려가는 차 안에서 심상치 않은 먹성을 보인 은가은. 그는 남편 박현호를 위해 직접 싸온 과일 도시락을 본인이 ‘순삭한 것을 넘어 휴게소에서도 각종 간식을 ‘올킬’했다.
폭풍 먹방을 이어가던 중에는 “속이 안 좋다”며 힘들어한다. 간신히 속을 진정시킨 은가은은 행사장 대기실에 도착하지만, 행사 주최 측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보자 또 ‘먹텐’을 끌어올린다.
특히 도시락 뚜껑을 열어 냄새를 맡던 은가은은 갑자기 헛구역질을 하며 화장실로 달려간다. 이후에도 “속이 울렁거린다”라며 메스꺼움을 호소하던 은가은은 달력을 보며 ‘둘째’ 가능성을 짚어보고, 이를 지켜보던 박현호는 심상치 않은 듯 약국으로 향한다.

잠시 뒤, 그는 은가은에게 “(약국에서) 임산부용 소화제는 없다고 해서”라며 ‘사혈침’을 건넨다. 여기에 ‘임신테스트기’까지 꺼내서 은가은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은가은은 “이게 뭐야? 왜 쓸데없는 걸 사 왔어?”라며 당황한다. 박현호는 “사실 엄마한테 물어봤는데…”라며 좀 아까 어머니와 나눈 전화 통화 이야기를 꺼낸다. 박현호의 어머니는 은가은의 ‘급체’를 걱정하는 아들에게 “사실 너희에게 말은 안 했는데 얼마 전에 뱀이 날 쫓아오는 꿈을 꿨다”며 둘째 태몽을 언급한다.
본격적인 행사에서도 박현호의 ‘둘째 앓이’는 멈추지 않았다. 무대 뒤에서 대기하던 중 그는 “둘째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아이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어야 할 텐데…”라며 고민에 잠기더니 은가은과 함께 무대에 오른 뒤에는 “만약에 저희에게 둘째가 생긴다면?”이라고 돌발 질문 해 그 반응이 궁금해진다.

은가은과 박현호는 지난해 4월 결혼했다. 지난 2월 딸 서원 양을 낳았다. 특히 '살림남'에서의 일상을 통해 이혼설을 정면 돌파하는 등 진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SNS 캡처,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