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와 벌크업 방법을 두고 '나 혼자 산다' 김신영과 기안84가 설전을 벌인 부분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7년차 배우 차우민이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차우민은 벌크업을 위해 올리브오일과 맛소금을 뿌린 닭가슴살을 오븐에 구워 먹었다. 김신영은 "저기에 치즈 뿌려 먹어도 살 안 찐다. 벌크업에 되게 좋다. 치즈만 먹으면 지방이어도 살 안 찐다"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살이 찌겠죠. 누나. 말도 안 되는 소리하고 있다. 치즈 올리면 살이 찐다"라며 코웃음 쳤다. 이에 김신영은 "나도 빼봤어 XX야. 나도 44kg 였어"라고 일침했다.
이어 차우민이 닭가슴살, 감자 식단을 하는 것을 두고 "닭가슴살보다 단백질 많은 게 오징어다. 오징어를 드시라"고 김신영이 조언하자 기안84는 "오징어를 왜 먹냐. 오징어로 벌크업 한다는 말 처음 듣는다"고 말했다.
결국 김신영은 "맞다니까 XX야"라고 버럭했다. 전현무가 "욕 좀 하지 마라"고 하자 김신영은 "로또다. (기안84와) 한 번도 맞은 적이 없다"고 토로했다.

44kg까지 감량하고 요요 없이 13년간 몸매를 유지해 온 김신영의 다이어트 방법을 두고 기안84가 코웃음을 치고 구시렁 대면서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관계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실제로 100g 기준, 닭가슴살은 단백질 22~23g, 열량 105~110kcal, 지방 약 1~1.5g을 섭취할 수 있고 오징어는 단백질 약 18~19g, 열량 85~90kcal, 지방 1g 내외를 섭취할 수 있다. 닭가슴살은 단위 중량당 단백질 순수 함량이 더 놓고 가성비가 우수하며, 오징어는 닭가슴살에 버금가는 고단백 식품이면서 칼로리와 지방이 매우 낮다는 장점이 있다.
단백질 절대량과 식단 관리의 편의성은 닭가슴살이 우세하며, 퍽퍽한 식감에 질렸을 때 피로 회복과 단백질 보충을 겸하는 대체제로 오징어를 활용하기 좋다는 평가다.
대체적으로 가성비가 좋은 닭가슴살을 다이어트와 벌크업에 활용하는 것을 두고 김신영은 대안을 제시했을 뿐인데 이와 같은 배경을 모르는 기안84는 '닭가슴살'이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단과 벌크업 식단이라면서 김신영의 의견을 반박했던 것이다.
이 과정에서 기안84는 44kg까지 감량하고 13년 동안 유지해왔던 김신영의 지식과 방법을 무시하는 듯한 태도와 뉘앙스로 도마 위에 올랐다. 누리꾼들은 기안84의 태도를 지적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