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탈북민 돕다가 방송국에 속았다 "중공군·북한군·산적 있던 곳···잡힌 아이들은 세상 떠나"('동치미')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6.10.25 00: 12

‘속풀이쇼 동치미’ 개그맨 정성호가 탈북민을 돕는 방송에서 위험했다고 말했다.
24일 방영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정성호가 탈북민을 도왔던 방송에 대해서 힘들었던 기억을 언급했다. 탈북을 위해 힘쓰는 목사님까지 함께한 방송인만큼 안전하리라 생각한 정성호는 그 지역이 중공군, 북한군, 산적까지 있는 데라는 걸 몰랐다. 심지어 산적이 대마를 재배하는 곳으로, 무법지대라 그곳에서 목숨을 잃는다고 해도 문제가 될 수도 없는 곳이었다.

탈북민을 만나러 가는 길에 위험에 빠져 몸이 굳기까지 했던 정성호. 결국 그 소년을 만나서 눈물까지 쏟은 정성호지만, 사실 뒷이야기는 씁쓸했다.
정성호는 “저희가 두 군데를 선택해야 했다. 한 군데에 7명을 구하러 가느냐, 데리러 올 친구를 그쪽으로 가느냐. 첫 번째 장소로 간 사람들은 다 잡혔다. 이미 그 일주일 전에 탈북할 아이들이 7명인데 잡혔다더라. 그 아이들은 잡힌 자리에서 그 자리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더라”라며 처음으로 이를 공개, 가족들에게도 촬영하러 간 곳이 안전했다고 내내 거짓말까지 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정성호는 충격에 빠져 한동안 방송을 중단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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