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인 줄” 9개월간 임신 몰랐다…임신 확인 30분만에 출산 ‘오은영 경악’(‘결혼지옥’)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10.25 08: 30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지 단 30분 만에 출산한 ‘SOS 부부’가 등장해 충격을 안긴다.
오는 26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 189회에서는 “저희 아이를 살려주세요”라며 간절하게 도움을 요청한 ‘SOS 부부’의 사연이 공개된다. 아내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지 불과 30분 만에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는다.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엄마가 된 아내에게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아내는 출산 직전까지 무려 9개월 동안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털어놓는다. 평소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생리가 불규칙했던 데다 입덧이나 태동 등 임신을 의심할 만한 증상도 느끼지 못했다는 것. 남편 역시 아내의 체중이 전반적으로 늘어난 정도로만 생각해 임신 가능성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예상치 못한 이야기에 MC들은 물론 오은영 박사까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아내가 임신 사실을 알게 된 계기는 배에서 만져진 단단한 덩어리였다. 처음에는 자궁암이나 난소암을 의심했지만, 이후 극심한 허리 통증까지 찾아오자 결국 응급실을 찾았다. 그리고 의료진으로부터 믿기 어려운 진단을 듣게 된다. 배에서 만져졌던 덩어리의 정체는 다름 아닌 아기의 머리와 배, 다리였으며, 아내는 이미 임신 35주 2일 차에 접어든 상태였다는 것이다.
상황은 더욱 긴박하게 흘러갔다. 역아였던 아이의 다리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아내는 곧바로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게 됐다. 병원에 도착한 지 불과 30분 만에 출산이 이뤄진 것이다. 갑작스럽게 펼쳐진 상황에 MC 장동민은 “이게 말이 돼?”라며 말을 잇지 못하고 충격을 드러낸다.
예상조차 하지 못했던 출산은 아내에게 큰 혼란으로 다가왔다. 아이의 태명은 물론 이름조차 준비하지 못했던 그는 출산 직후 아이를 입양 보내야겠다는 생각까지 했다고 고백한다. 엄마가 될 준비를 할 시간도 없이 하루아침에 아이를 품에 안게 된 만큼, 아내가 느꼈을 당혹감과 혼란은 쉽게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출산 이후에도 이어진 혼란 속에서 아내와 가족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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