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일 만에 불륜 의혹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는 래퍼 양홍원이 ‘불륜설’ 이후 첫 공연에서 아내 원현주의 이름을 부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륜설 폭로 이후 ‘컴백 투 미(come back to me) 현주’ 부르는 양홍원’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같은 날 양홍원의 출연이 예고됐던 ‘2026 스카 페스티벌 : Super Swag’ 무대로 알려졌다. 이날 공연에서 양홍원은 2019년 2월 발매한 곡 ‘ROSE’를 부르면서 아내 원현주의 이름을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팬들은 원곡에 원래 ‘컴백 투 미 현주’라는 가사는 것으로 알지만, 불륜 의혹이 불거진 직후 공연에서 이 같이 노래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는 상황이었다.

양홍원은 자신의 곡에 여러 번 아내의 이름을 넣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에 공개된 콘텐츠에서 아내와 연애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었다.
당시 원현주는 ‘컴백 투 미 현주’라는 가사에 대해서 “근데 제 이름을 가사에 넣은 곡들이 좀 있다. 저랑 헤어졌을 때 쓴 것 같은데 저랑 다시 재회하고 그걸 듣는다. 간단히 설명을 하고 들려줬다. 그래서 같이 옆에서 듣는데 그냥 좋았다. 가사도 왜 그렇게 썼는지 알겠고, ‘치 뭐야’ 이런 느낌으로 좋았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 23일 누리꾼 A씨는 SNS를 통해 “이제 막 결혼한 새신랑이 여자와 텔에 갔어, 이게 잘못된 게 아닌 건가?’라는 글과 함께 원현주에게 보낸 메시지, 양홍원과의 통화 녹취 등을 공개하며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A씨는 양홍원이 원현주와 결혼식 전 다른 여성과 숙박업소에 갔다고 주장했다. 이후 양홍원과 원현주가 서로의 SNS 계정을 ‘언팔로우’한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결혼 5일 만에 불륜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되자 양홍원의 소속사 AP 알케미 측은 “폭로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폭로자가 제시한 자료는 악의적으로 편집된 결과물”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양홍원 측은 A씨의 폭로에 대해서 “폭로자가 금전을 갈취하기 위해 본 아티스트와 피해 여성을 협박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허위 폭로를 한 것”이라며, “공연후 폭로자의 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폭로자의 퇴거 요구로 모텔로 이동하게 됐다. 양홍원은 만튀 상태에서 잠을 자기 위해 들어갔고, 갈 곳이 없던 피해 여성도 부득이하게 동행했으나 객실 내 애정 해위는 일절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양홍원은 현재 A씨를 공갈, 스토킹처벌법 위반,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seon@osen.co.kr
[사진]양홍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