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에 부상 악재가 겹쳤다. 김민재(30)에 이어 주장 마누엘 노이어(40)까지 전력에서 이탈했다. 뱅상 콤파니 감독마저 건강 문제로 자리를 비운 상황에서 중요한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2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의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SC 프라이부르크와 2026-2027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은 현재 6경기에서 4승 2무, 승점 14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4승 1무 1패, 승점 13점으로 3위다. 두 팀의 승점 차는 단 1점으로, 상위권 경쟁에서 중요한 맞대결이다.
![[사진] 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10/25/202610251709778861_6addb9882a70d.png)
바이에른은 정상적인 전력을 가동할 수 없게 됐다. 2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누엘 노이어가 프라이부르크와 분데스리가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라고 발표했다.
구단에 따르면 노이어는 발 부위 힘줄에 지속적인 자극 증상이 나타나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정확한 복귀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10/25/202610251709778861_6addb9f31eeb0.jpg)
앞서 김민재의 결장도 확정됐다. 콤파니 감독을 대신해 기자회견에 참석한 아론 댕크스 수석코치는 "김민재는 이번 주말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큰 문제는 아니지만 작은 문제가 있다. 위험을 감수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김민재의 구체적인 부상 부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댕크스 수석코치는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는 취지로 설명하며 무리하게 경기에 투입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로써 바이에른은 수비의 핵심 자원인 김민재와 주전 골키퍼 노이어를 동시에 잃었다. 상대가 승점 1점 차로 추격하고 있는 프라이부르크라는 점에서 두 선수의 공백은 부담이다.
더욱이 바이에른은 사령탑까지 자리를 비운 상태다. 콤파니 감독은 지난 23일 구단 2군 훈련 도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추가 검사를 위해 입원 중이다.
막스 에베를 스포츠 이사는 콤파니 감독의 복귀까지 며칠이 아닌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단은 감독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충분한 회복 시간을 보장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 댕크스 수석코치가 팀을 지휘한다.
여기에 요주아 키미히도 가족상을 당한 뒤 아직 복귀하지 못했고, 자말 무시알라 역시 프라이부르크전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10/25/202610251709778861_6addb9f381cc3.jpg)
김민재의 부상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도 관심사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있다. 내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준비하는 중요한 소집인 만큼 수비의 중심인 김민재의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다만 현재까지 김민재의 부상이 장기 결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바이에른은 김민재와 노이어 없이 프라이부르크 원정에 나선다. 감독의 부재에 주축 선수들의 잇따른 결장까지 겹친 상황이다.
승점 1점 차로 맞붙는 상위권 경쟁에서 댕크스 수석코치가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