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비스 실수까지' 속절없이 흔들린 안세영, 인터벌 이후 거침없는 연속득점! 게임 포인트 1-1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10.25 19: 52

안세영(25)이 2게임을 가져가면서 게임 스코어를 1-1로 만들었다.
안세영은 25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 그랑 파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2026 프랑스오픈(슈퍼 750) 여자 단식 결승에서 푸살라 벤카타 신두(인도, 세계랭킹 11위)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1게임은 신두가 21-16으로 가져갔다. 2게임에서 흐름을 되찾은 안세영은 2게임을 가져가면서 1-1을 만들었다. 승부는 3게임에서 결정된다.

또 하나의 배드민턴 역사가 탄생했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24, 삼성생명)이 최초의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 2연패라는 대업을 이뤘다.안세영은 29일 일본 이치노미야 시립 체육관에서 열린 2026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3위)를 2-0(21-17 21-9)로 격파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결승전마저 휴식시간 총 52분 만에 2-0 완승으로 끝내며 '퍼펙트 우승'을 완성했다.금메달 달성 후 안세영이 포효하고 있다.   2026.09.29 / soul1014@osen.co.kr

안세영은 초반 4-2로 앞서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신두의 공격에 고전했다. 9-9 동점 상황에서 연속 실점하며 9-11로 인터벌에 돌입했고, 이후 11-11 동점까지 만들었으나 다시 흐름을 내줬다.
신두는 강한 공격과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15-11까지 달아났다. 안세영은 격차를 좁히려 했지만 잇따른 실수로 14-19까지 밀렸다. 결국 신두가 먼저 게임 포인트에 도달했고, 안세영은 16-21로 1게임을 내줬다.
2게임 안세영이 빠르게 격차를 벌려 나갔다. 신두의 실수까지 겹치면서 3-0으로 치고 나갔다. 리드를 내주진 않았지만, 푸살라 신두의 경기력도 만만치 않았다. 안세영은 6-5 1점 차 리드 상황에서 감각적인 헤어핀으로 7-5를 만들었다.
긴 랠리 끝에 점수를 더한 안세영은 신두를 앞뒤로 흔들면서 연속 득점을 기록, 11-7로 인터벌에 도달했다.
잠시 숨을 고른 이후 안세영은 빠르게 달아났다. 19-8까지 내리 내달리면서 거침없이 격차를 벌렸다. 20-8로 게임 포인트에 접어든 안세영은 잠시 흔들리면서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더 이상 포인트를 내주지 않은 안세영은 21-11으로 2게임을 챙기면서 게임 포인트 1-1을 만들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또 하나의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결승 진출까지 2026시즌 65승 1패, 승률 98.5%를 기록한 안세영은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게 패한 이후 49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결승에서는 예상 밖의 고전을 겪었다. 앞선 10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던 푸살라 신두에게 1게임을 16-21로 내줬다. 그러나 2게임을 가져오면서 게임 스코어 1-1로 균형을 맞췄다. 이제 마지막 3게임에서 승부가 갈린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 32강부터 준결승까지 4경기를 모두 2-0으로 승리하며 단 한 게임도 허용하지 않았다. 결승 첫 게임에서 이번 대회 첫 게임 패배를 기록했지만, 2게임 승리로 역전 우승의 가능성을 살렸다.
최종 3게임까지 승리한다면 시즌 10번째 우승과 개인 50연승을 동시에 달성한다. 여기에 2024년과 2025년에 이은 프랑스오픈 3연패, 2019년 첫 우승을 포함한 통산 4번째 정상 등극까지 완성한다.
신두와의 상대 전적도 11전 전승으로 늘어나며, 시즌 성적은 66승 1패가 된다. 1게임 패배로 위기를 맞았던 안세영이 역전 우승으로 대기록을 완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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