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1차전 출전선수 깜짝 포함, 김재윤 없는 삼성 불펜 승부수인가.. 놀란 이범호 감독 "마무리로 쓰시려나" [PO1]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6.10.26 17: 32

"마무리 쓰려시려나...".
삼성 라이온즈 국내파 에이스 원태인이 플레이오프 1차전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되어 배경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깜짝 불펜 활용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2026 플레이오프 1차전 미출전 선수 명단에 후라도와 최원태를 넣었다.  3차전 선발투수로 유력했던 원태인이 아닌 4차전 선발로 예상되는 최원태를 포함시켰다.  

삼성 원태인./OSEN DB

이를 두고 마무리 김재윤의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불펜투수로 활용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되고 있다. 박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는 좌완 이승민을 필두로 집단 마무리 체제로 예고한 바 있다.  
단기전에서는 종종 4차전 선발투수를 1차전에 불펜으로 활용하는 사례들이 있었다. 단기전에서 1차전은 가장 중요하다. 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77.1%에 이른다.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비로 하루 미뤄진 가을야구, 선발 맞대결에는 변화가 없다. 삼성은 크리스 페덱, KIA는 제임스 네일이 나섰다.경기에 앞서 KIA 이범호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10.26 /sunday@osen.co.kr
따라서 원태인을 1차전 승부처에서는 불펜으로 활용하고 30일 광주 4차전 선발투수로 내세울 가능성도 있다. 1차전에 불펜투수로 나선다면 3일 간의 등판간격이 주어진다. 큰 부담 없이 충분히 구위 조정을 할 수 도 있다. 
이범호 감독도 취재진 브리핑에서 원태인이 출전선수 명단에 포함됐다는 말을 듣고 놀랐다.  "3차전 선발이라면 안나올 것이다. 마무리로 쓰려고는 아닐 것 같다. 1차전 던지고 4차전 출전이라면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생각인지 모르지만 크게 나올 일이 있을까 생각한다. 안나왔으면 좋겠다. 나온다면 경기 치르면서 다음 대책을 생각해보겠다"고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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