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진갑용 2군 감독의 아들인 진승현(상무)이 KT 외국인타자 샘 힐리어드에게 홈런을 맞았다.
진승현은 2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평가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1위 KT의 한국시리즈 대비 첫 평가전. KT 스파링파트너로 낙점된 진승현은 0-0이던 1회말 선두타자 최원준을 좌익수 정현승의 호수비에 힘입어 외야 뜬공 처리했다. 이어 김민혁도 좌익수 뜬공 처리, 빠르게 아웃카운트 2개를 늘렸다.

2사 후 집중력이 급격히 흔들렸다. 안현민을 8구까지 가는 승부 끝 볼넷으로 내보내더니 2026시즌 홈런 2위(44개) 힐리어드에게 투런포를 맞았다. 132km 커터가 비거리 110m 우월 홈런으로 이어졌다.
김현수를 2루수 땅볼로 잡고 1회말을 마친 진승현은 0-2로 뒤진 2회말 최현석에게 바통을 넘기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진승현은 경북고를 나와 202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 2차 2라운드 14순위로 뽑혔다.
진승현은 1군 통산 41경기 41경기 2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6.91을 남긴 뒤 작년 5월 12일 상무에 입대해 병역 의무를 이행 중이다. 올해 퓨처스리그 성적은 19경기 4승 무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2.63이며, 내달 11일 전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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