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애덤 올러가 삼성 라이온즈 타자들의 맹공을 견디지 못하고 5회 강판됐다.
올러는 2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4⅔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선두타자 김지찬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올러는 박승규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고 구자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경기를 시작했다. 2회 1사에서는 최형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영웅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았고 강민호는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끝냈다.


KIA가 1-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 류지혁을 볼넷으로 내보낸 올러는 이재현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위기에 몰렸다. 김지찬은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박승규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아 1-1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서 구자욱에게 역전 1타점 적시타, 최형우에게 투런홈런을 맞고 말았다.
4회 다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낸 올러는 5회 선두타자 이재현과 김지찬을 모두 뜬공으로 잡았다. 하지만 박승규에게 내야안타를 내줬고 좌완 구원투수 이의리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이의리는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남발하며 최형우에게 1타점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고 올러의 실점도 5점으로 늘었다.
투구수 96구를 던진 올러는 직구(51구), 스위퍼(23구), 체인지업(12구), 커터(6구), 커브(4구)를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최고 153km까지 나왔다. 타자들이 선취점을 내줬지만 역전을 허용했고 5회를 버티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