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확률’ 대학배구 최고 공격수, 어떻게 V리그 최고 명장이 품었나…레전드 리베로 아들도 프로행 ‘감격’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6.10.29 06: 10

대학배구 최고 공격수가 V리그 남자부 최고 명장 품에 안겼다. 
윤경(인하대)은 28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개최된 2026-2027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OK저축은행 지명을 받았다. OK저축은행은 V리그 최초 300승 고지를 밟은 신영철 감독이 지휘하는 팀이다. 
윤경은 2023년 U-19 대표팀을 시작으로 2024년 U-20, 2025년 U-21 대표팀을 두루 거친 대학배구 최고의 아웃사이드 히터 자원이다. 신장 195cm의 장신이지만, 리시브 능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1학년이었던 지난해부터 신인드래프트 최대어로 불렸고, 올해 드래프트 참가와 함께 전체 1순위 지명의 영예를 안았다.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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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드래프트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 순위의 역순을 기준으로 한 확률 추첨을 통해 결정됐다. 구단별 지명순서 추첨 확률은 삼성화재 35%, OK저축은행 30%, 한국전력 20%, KB손해보험 8%, 우리카드 4%, 현대캐피탈 2%, 대한항공 1%였는데 OK저축은행이 1순위 지명권을 차지했다. 이어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KB손해보험, 한국전력, 삼성화재, 대한항공 순으로 지명권을 행사했다. 
윤경에 이어 현대캐피탈이 2순위로 한양대 미들블로커 장은석, 3순위 우리카드가 중부대 아웃사이드 히터 전유석, 4순위 KB손해보험이 한양대 아포짓 스파이커 장보석을 차례로 뽑았다. 
‘레전드 리베로’ 여오현 대표팀 코치의 아들인 인하대 리베로 여광우는 한국전력의 5순위 지명을 받았다. 인하대 미들블로커 임인규는 6순위로 삼성화재, 순천제일고 아웃사이드 히터 이승일은 7순위로 대한항공 지명됐다. 
현대캐피탈 장은석과 KB손해보험 장보석은 친형제로, 동반 1라운드 지명과 함께 같은 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하는 기쁨을 안았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대학교 졸업예정자(4학년) 30명을 비롯해 대학교 1~3학년 18명,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5명, 실업팀 소속 선수 6명 등 총 59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이는 지난 2025~2026시즌의 신청 인원인 49명보다 10명 늘어난 규모다. 그 가운데 18명이 프로행의 꿈을 이루며 역대 최저 수치인 지명률 30.5%를 기록했다. 2021-2022시즌 33.33%를 경신했다. 
KOVO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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