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레인보우 출신 가수 조현영이 고우리를 원망하면서도 축하했다.
289일 유튜브 채널 '아찔한 그냥 조현영'에는 '임신한 고우리 고소하러 찾아온 조현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조현영은 "사실 오늘 고소하러 왔다. 피의자의 진술을 들어보려고 한다"면서 이사를 한 고우리를 위해 이사 축하 및 출산 축하를 하러 간다고 밝혔다.


고우리가 출산을 일주일 앞둔 가운데 집에 온 조현영은 "배가 남산만해졌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과거의 꼬질꼬질했던 집과 다르게 쾌적하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감탄했다. 고우리는 "신혼집이 네 번째다. 이렇게 넓은 집으로 온 게 너무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고우리는 임신한 몸으로 집안일을 하기 어렵다며 조현영에게 빨래 등을 시켰다. 두 사람은 함께 아기용 손수건을 정리하면서 이야기를 나눴고, 조현영이 유튜브 목표 중 하나가 유튜브에서 연애하고 결혼까지 하는 것이라고 하자 고우리는 "그만하라"고 핀잔을 줬다.

고우리는 유튜브에서 소개팅을 한다는 말에 "사리사욕 채우는 거 아니냐"고 일침했다. 특히 고우리는 "조현영은 정신교육을 시켜야 한다. 너무 눈이 높다. 키 포기할 수 있냐. 적은 나이가 아니라서 많이 내려놔야 한다"고 꼬집었다. 또한 고우리는 조현영의 경제 상황을 언급하며 "개털"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현영은 "그렇지 않아도 그거 때문에 왔다. 진짜 죽여버려. 정말 고소하고 싶다. 레인보우18 아냐. 우리가 '효리수' 원조다. 정작 포문을 연 우리는 지금 한 사람이 애를 배서 활동을 못하고 있다. 임신 금지 조항 있었다"고 일갈했다.

고우리는 "레인보우18을 가볍게 시작했다. 활동을 잘 했으니 임신 금지 끝이라며 시험관 해야겠다 싶었다. 올해까지 했어야 돈을 버는 구조였다"고 미안해했다. 조현영은 "중국에서 활동 해보려고 중국을 갔는데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시험관을 해보고 싶다고 하더라. 확률적으로 첫 번째는 정말 로또라고 했는데 한 번 만에 됐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특히 조현영은 "진짜 뭐라고 하고 싶은데 뱃속의 아기를 보면 어떻게든 태어날 운명이었나보다 싶다. 임산부를 당장 고소할 수 없으니 출산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사진 = 유튜브 채널 '아찔한 그냥 조현영' 영상 캡처